사실 란돌이 입양한지 서너달쯤 됐네요...

여름전 입양해서 서너달 사이에 아주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우선...

살때부터 문제가 많았습니다.

전 주인이 외관은 그런대로 깔끔하게 탄편인것 같더라구요..

지금부터 우리 란돌이와 만나 생긴 궁금증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부족한점 이해해주시고...

여기계신 고수님들 제게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질문

차체가 왼쪽(운전석쪽)으로 끼우뚱 해져있습니다.

일단 카센터에가서 떠봤더니 그사람들 말로는 쇼바가 터졌다네요...

그런대로 타고다닐만 하니 구지 돈들일필요 없다는겁니다...

어디보니까 갤로퍼 순정 쇼바로 바꾸면 된다는 말이 있긴 했었는데요...

글쎄...카쎈타 쥔장이 돈을 벌기싫어서인지 귀찮아서인지 부품이 없어서인지

아리송하더라구요...

이럴땐 어떻게 정비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질문

처음엔 몰랐습니다..배기가스 장난아닌것을...

야간 주행(참고로 전 홍대근처에 삽니다)시 약간 가파른언덕에서 신호대기하고있다가

1단 출발하면서 우연히 운전석 백밀러 봤습니다.

뒷차 헤드램프때문에 제차에서 뿜어져나오는 모기약살포형 배기가스를 우연히 목격했죠...

뒷차 다 피합니다...

장난아니게 뿜어져나오는 이 배기가스...

어떻게 손을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 자문구해본바

브란자를 갈면 일시적이다...

결국..엔진청소(흡배기부분), 그리고 라디에이터를 깨끗하게 청소 또는 교체로 엔진과열을

방지해 배기가스를 줄이라더군요...

어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비용두 만만치 않구요..ㅠㅠ



세번째 질문입니다.

오일펌프입니다...

오일펌프 아마도 순정상태로 있는걸 보니

10여년 전주인이 한번도 손안댄게 틀림없을것 같습니다.

역시 카센터에 문의 했더니...

기아 베스타 오일펌프로 개조하면 될것 같다네요...

이거 어찌 해야합니까...

성능이 개선되는건지...정말 그래도 되는건지요..



네번째 질문입니다...

핸들링은 그런대로 괜찮더라구요..

왔다리갔다리 쏠림현상...이제 적응이돼서 익숙해져있구요...

헌데...

핸들을 돌리면 하체쪽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연발납니다...

예전에 뉴그랜저를 타고다녔는데요...마치 노아다이나 쇼바에서 툭툭 치는듯한 소리요...

카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무슨 조인트가 나갔다네요..

부품이 있네 없네하면서 자꾸 바가지 씌우려구만 해서요...

아시는분 자문부탁드립니다...



또 있나???

암튼 제일 심각한건 여기까지 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