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기술정보

코란도 기술정보

코란도의 보링과 엔진 이야기-1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비군 작성일04-02-19 22:47 조회1,162회 댓글1건

본문

.일전에 자가 보링을 하고 60만키로 주행한 9인승 차주와

미팅 하였던 이야기 중, 공감한 부분에 대해서 참고가 될지

모르겠으나, 저 같은 초보님들의 위로와 정보가 되도록 몇자

올립니다.

.

이 분의 직업이 바로 산업용 엔진을 유지보수, 취급하는

직업이었으며, 코란도에 올라있는 엔진을 업무상 가까이에

서 다루는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엔진 파트에 대해서만 잘 알고 계시는 분이었구요.

.

[본론]

질문: "엔진을 통짜로 구할 수 있습니까?"

답변:

엔진은 통짜의 개념이 아닙니다.

기존 규격 상품화 되어있는 엔진구성 부품과 주변의 악세사리를

모아서 조립하는 것이지요,

실린더, 라이너, 크랑크, 피스톤, 밸브, 펌프, 플런저, 등등을

자동차 제조사에서 적당한 수준(?)에서 끼워 맞추기를 합니다.

다만, 엔진 주면에 붙일 악세사리 구성을 위하여 엔진 블럭은

주조를 통하여 제조를 합니다.

왜냐면, 각종 브라켓을 붙일 수 있는 볼트의 마운트 등을 위하여

또는, 완성 차량의 구조에 따라서 변형을 위함이지요.

공구상가에서 규정된 칫수의 볼트를 사다가 필요한 부위에 체결

하듯이, 똑같은 개념 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여 교체하는 것이 랍니다.

즉, 볼트를 사듯이 필요한 사이즈의 피스톤을 사면 되는 것이고,

밸브를 사는 것입니다.

.

특히,

코란도에 올라있는 엔진은 범용 산업용 엔진으로서.

발전기, 양수기, 지게차, 포크레인, 에어컨용의 동력원의

내연기관으로 아주 적당한 모델이고 장시간 동일 부하에

내구성을 가진 것으로 개발되어 인기가 많은 기종으로

이므로 대체적으로 흔한 엔진으로 통한답니다.

.

특이하게 산업용 엔진인 바네트 엔진이 차량에 올라있을

뿐이지, 차량이 단종되었다고 해서 엔진유지에 어여움을 겪을

필요가 없다네요.

산업 전반에 운전되고있는 엔진이며 인기있는 모델로서

수많은 장소에서 운전되어지고있는 부품이 단종 된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다는군요.

한 모델의 차량용(코란도)으로서 부품 보급을 위하여 겨우

남아있는 귀한 부품들이 아니란 이야기 입니다.

.

.

우리 란도리 차주들께선, 엔진을 통짜로 바꾸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더라도 통짜로는 구할 수 없구요.

부품으로 얼마던지 엔진 블럭까지 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엔진이 사고로 깨지기 전에는 블럭을 바꾸는 사례는 없답니다.

있다손 치더라도 엔진 블럭도 부품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라네요.

.

다음번엔

동일 엔진이 얹혀져있는 산업용 모델과 구매방법, 가격등을

나열 하여 보겠습니다.

.

한사람의 정보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긍정이 가는 부분이 있어서 시간을 내어서 올려 봅니다.

.

60만 키로를 확이하기 위해서 메터를 보았는데......

10만 단위가 없더군요?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