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식 코란도를 타는 학생입니다



어제 빗길에 불행하게도 사고가 났습니다.

시속50키로 정도에서 전방 300미터 신호등을 발견하고

(이때2차선중 1차선주행)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노면이 젖어서 인지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는 느낌이더군요

속도는 20키로 미만으로 줄었지만 바퀴는 멈춘체

앞으로 자꾸 가더군요 이러다가 앞차를 박겠구나 싶어

2차로쪽으로 핸들을 살짝 꺽는순간 2차로 주행중인 액센트승용차가 그대로 추돌하였습니다



결굴 제차의 무식한 쇳덩어리 앞범퍼가 액센트 전면

운전석쪽 휀다에 박혀면서 액센트 범퍼 휀다 문짝까지

부서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80만원이라는 큰돈을 물어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많이 물어준것 같고

그사람도 잘못이 있는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차는 94년식이고 몇번 사고가 났는지

전체를 백색으로 도장했더군요)



어차피 지난일이지만 조금은 억울해서요

(참고로 이 어려운 사정을 극복하려고 제 시계를 직거란에 올려 두었어요....관심있는분 좀 사주세요...ㅋㅋ)



그리고 제차는 조수석휀다가 휘어지고 범퍼에 붙어있던 순정 노란색 코란도 라고써있는 안개등 한조가 박살났습니다.



그래서 오늘 떨어진 범퍼용접해서 달고 나니 안개등이 없어 좀 허전하더라구요



그놈 한셋트 구할수 있을까요 구한다면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그리고 빗길조심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