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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 스프링이 경운기 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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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군 작성일03-11-05 22:39 조회79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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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을 한 장 추가 한 후,

6개월간을 경운기 짐칸처럼 운행 했다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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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6개월 전, 스프링 한 장 추가 작업을 마치고

스프링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밴드? 를 망치로 두들겨서

단단하게 밴딩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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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하드 하더군요.

아~하! 스프링 한장의 위력이 이렇구나 하고

들로 산으로 촬영을 다녔네요.

(아까분 카메라 가방이 굴러 댕기고...흑흑...)

오프의 고수님, "잡초"님이 저의 모빌에 탑승을 한 후,

시승기의 평이...

"어? 탑차인데....좀 뛰네요?"

.

그렇지 않아도

-쇼바가 문제일까?

-바쿠가 문제일까? 고민 중이던 차에

맞다!

스프링 밴딩을 단단하게 두들겨 매었던 것이 기억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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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박에 산소로 달구어 폈습니다.

물론 순정에서는 유격을 두어 밴딩 했지만,....

펴서 풀고 나니, 스프링 사이의 공극이 보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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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이론! 롤링이 심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도로의 요철 느낌이

한방에 팍 사라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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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고생을 생각하니...흑흑!

이젠 승요차 같아요.

다른분들은 이런 바보같은 작업을 물론, 아니 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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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탱이의 스프링 튜닝 실패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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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차를 흔들어보면 타이어와 차체의 거리는 움직이지 않고,

타이어만, 물렁물렁하는 상태 였었습니다.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