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1.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띄고 난뒤에도 여전히 잔압이 남아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몇 미터 진행하면 풀린 느낌..

-여러 원인이 있지만 우선 전륜캘리퍼가 안좋아 리턴이 잘 안되는 것이 가장 유력하구요, 다음으로 후륜 드럼 간극이 너무 작은 건 아닌지. 이건 둘다 풀어 봐야 답이 나오니 어렵습니다.

캘리퍼는 브레이크 작동시 패드를 밀어 제동하는 건데 간혹 양쪽 캘리퍼의 동작의 동일치 않을 시 편제동이 생기고 님처럼 캘리퍼가 뻑뻑하면 리턴이 잘 안돼죠.. 이게 젤 의심가네요.

자건거를 생각해 보세요 바퀴를 제동하는 고무 역할이 브레이크 패드이고 고무를 잡고 있는 ㄷ자 모양의 것이 캘리퍼 입니다. 자건거는 바퀴가 하나이니 문제 없지만 양쪽에 바퀴달린 자전거라고 가정한다면 한쪽은 빨리 작동하고 다른쪽은 느리게 작동하거나 뻑뻑하여 리턴이 잘 안된다면 님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문제 2. 내리막길에서 핸들을 많이 돌린후 브레이크를 밟고 놓으면 전진을 안할 정도로 바퀴를 잡고 있습니다.

-위 답변과 동일합니다.



문제 3. 약간의 소리가 들리지만 라이닝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소리나는 건 라이닝 간극이 넓어서 그렇죠 이런 뒷바퀴 탈거하고 드럼 커퍼 벗긴후 보면 간극조절하는 나사산이 있습니다 이걸 나사산 방향으로 내리면 좁아지고 위로 올리면 간극이 넓어 집니다. 일반적으로 라이닝이 소모 됨에 딸 이간극 조절이 필요하죠. 이건 직접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민감하니 조금만 조절해야 합니다.

혹 사이드가 잘 안들진 않나요? 그런 경우도 이렇게 하면 다소 좋아집니다.



이외의 다른 원인들도 있겠으나 제일 유력하고 간단한 방법부터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뭘하는지 50만원이 든다는 것은 브레이크 계통을 다 갈아야 그정도 나올듯. 거긴 가지 마세요. 원인을 모르니 죄다 갈아야 한다고 한다면 돌팔이죠. 그리고 그나마 그 돈들어 죄다 갈아줄 지도 의문입니다.

모든지 잘 모르면 알려줘야 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그걸로 장사를 하니 참 세상 믿고 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