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 같지 않아 글 올립니다.

저도 이런유의 문제로 고민하고 해결한터라 말씀드립니다.

문득 지난 겨울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군요. 전 결국 엔진을 갈았거든요..

솔레노이드 밸브 이상이 유력합니다.

어찌되었든지 일단 시동이 걸려 운행이 지속적이라면 브란자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더욱이 오히려 시동이 안꺼진다면 솔레노이드 밸드 이상이 확실해 보입니다.

솔레노이드 밸브는 브란자 위에 육각형 모양의 지금 2센치정도 길이 4센치 정도의 조그만 것인데요, 시동을 켜먼 내부의 마그네틱이 자석같이 올라가 연료의 흐름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키박스 시스템으로 보자면 세루돌리기 바로전 단계에 이놈이 열리죠)

이놈의 접속 불량이거나 고장이면 원천적으로 브란자에 연료가 들어가지 못하죠.

그러니 예열이 정상이어두, 세루가 돌아도 시동이 안걸릴수 밖에요.

본넷을 열고 브란자 위에 요놈을 점검하시구요. 부속상가면 만3천원정도하는데 직접 가셔도 됩니다.

물론 카센타 말대로 브란자 갈면 되겠죠. 솔레노이드 밸브까지 다 가는거니까. 하지만 만원정도에 할일을 28만원 준다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저는 첨에 센타카서 갈았는데 3만원하더군요.직접 교환가능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그전에 솔레노이드 밸브에 연결된 전선 한가닥이 있습니다. 이놈이 솔레노이드 밸브와 전기접촉이 좋은지 확인하세요. 접촉불량으로 그럴확률이 높습니다. 완전한 고장이 아니기에 되다, 안돼다 하는 겁니다.

코란도를 기르면서 저도 수많은 수업료를 내야 했죠..

하지만 지금은 원인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르면 그만한 댓가를 치루게 되더라구요.

꼭 솔레노이드 밸브의 접속불량을 점검하세요. 분명히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