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 고수님들….



제 아들 놈 입양한지도 거의 한 달이 다 되갑니다. 그 동안 여러 부속도 갈고 주발이면 거의 차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죠..



부란자가 정상인지 보려고 연비 테스트 중이였는데….. 연료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부품 사러 구로 갔다가 오면서 여의도에서 한번 시동이 꺼지려고 부르르 떨더군요. 처음엔 변속을 잘 못해서 인지 알았는데….. 경고등이 켜지지 않아 막 달렸습니다. 서울역 고가지나 명동고가에서 또 시동이 꺼졌습니다. 감이 오더군요. 기름이 떨어졌다는……. 비상등 켜고…. 다시 시동….. 굴다리에서 다시 한번 꺼지고…. 대한극장 근처 주유소 발견. 입구에 다다랐는데 다시 꺼지고….. 여러 번 시동을 건 뒤 가까스로 주유기 앞에 멈춤…….. 연비 테스트는 한번으로 족한 것 같습니다.



연비는 나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테빌라이저 링크…… 갈았습니다. 쏘야님이 10분이면 끝난다고 해서 간단한 공구에 덤볐다가 2시간도 넘게 걸렸습니다. 역시 고수와 하수의 차이…. 역시 에어공구가 최고입니다.



다음에 또 문의 드릴 일이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예전에 코란도는 보기 힘들었는데 제 차가 코란도(9인승) 이다보니 하루 동안 9인승을 3대나 보았습니다. 그 외에 작은 코란도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 중에 고수님들의 차도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