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대형 쇼핑몰에서 비상삼각대를 3,000원인가 3,500원인가 주고 구입했었습니다...근데 이걸 쓸일이 없더라구요(당연하죠...사고때만 쓰니까요)

항상 94rs밴 짐칸에 짱박혀 있는걸 보다못해 벤츠처럼 뒷트렁크를 열어서 뒷차에게 주의를 주게끔 문짝안쪽에 붙여볼까? 궁리했으나 90도로 열리는 뒷문안쪽에 붙여봐여 별 소용이 없을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생각끝에 작은 사고를 쳤습니다...ㅋㅋㅋ



나사(총3개)를 모두 분해해서 생긴 약40센티미터짜리 빨간색 반사체(리플렉터)3개를 차체 뒷발판에 수평으로 한짝 붙이고 차체 휀다 양쪽 적당한 위치에 3M양면 테이프하고 투명색 실리콘으로 붙였습니다...(뎃스 굳)...정말 싸게 치장한 불 안들어오는 측면 깜박이등이 되었습니다...(발판쪽은 야간에 뒷차 라이트에 빤짝이겠죠...)))

40센티짜리 휀다등 본 사람있으면 손들어보세요...(불은 안들어옴...솜씨좋은 사람은 전구까지도 달수 있겠죠)

(참고:분해해 놓아도 원래모양이 모서리까지 깔끔하게 유선형으로 마무리 되어있어 걍 붙이면 뽀대 짱...ㅋㅋㅋㅋㅋ...단 볼트구멍이 2개씩 나있으며...그자리에 피스를 사용해 차체에 박아도 됩니다...아퍼)

그러나 유사시에 사고시에 써야할 물건이라 생각하시는 분은 저 따라하지 마세요...에,,,또한 불법 부착물로 걸려서 벌금물면 슬프겠죠..

특히 반사체부착은 단속에 걸릴 확률이 쫌 있다고 들은거 같아서요...

걍 참고만 하세요......행복하세요..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