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쁘기도 하고 후회스럽기도 한 일이 있었습니다.

며칠전에 쌍용대리점에 부품을 사러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쩐~이 모자라서 미션미미를 못산체 걍 왔었거덩요..

그래서 오늘 미션미미를 사러 대구 mbc네거리 근처 부품점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이라서 그런지 차가 무척 많더군요..그래서 우측으로 차선변경하기가 어려웠는데 갑자기 뒤쪽차가 비상등을 켜면서양보를 해주는겁니다.호오라~~멋진사람!!하면서 넵따 끼어들었죠..자세히 보니까 렉스톤이더군요..ㅋㅋ형님을 알아보는군..하면서 가는데 그차가 계속 절 따라오는거에여..이상타..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그뒤엔 체어맨이 따로오고 있더군요..암튼 갸웃갸웃거리면서 대리점에 딱 도착했는데..

그집 사장님이 밖에 나와계시더군요..

어라?저양반이 날 마중나왔나?싶어서 딱 내리려는데...

아까 그렉스턴이 제앞을 삭~지나가면서 스더군요..그뒤엔 체어맨이 또 스더군요..

그러더니 체어맨 운전자가 냅따 뛰어내리더니 뒷자석 문을 딱 열어주는겁니다..잠시후 나이가 지긋이 든사람이 내리더군요..사태파악을 위해 잠시 그광경을 쫌 지켜봤는데..차넘버가 경기넘버더군요..

암튼 그중년 남자가 내리자 대리점 사장님과 직원이 허리가 휘어지도록 인사를 하대요?

그때 감이 잡히더만요..아하...이거 군대에서 사단장 부대 방문하던거랑 비슷한거구나..ㅋㅋ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봤드만 그사람들이 내부를 시찰하면서 이것저것 묻고 조언을 하면서 있더군요..아..저사람이 높은사람이라면..우리의 부품실정및 어려운점을 얘기하면 ..?ㅋㅋ그래서 제가 조금 이상한 분위기를 느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서 아주 힘있게 냅따 한마디 던졌습니다.

"미션미미주세요.........."ㅡㅡ;

다들 날 쳐다보더군요..잠시 적막이 흐르고...직원한사람이 나지막한 목소리로..."어떤차요?"

그래서 크게 대답했죠.."구형 코란도요...!!"

그사람이 언능 주더라구요..밧뜨...이것만으로 나올순 없어서..몇마디 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