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88도로를 이용 덕소 집으로 오던중 잠실 근처에서 모빌정체로 서행중 타이어 펑크소리난 것 같은 더그덕 더그덕 소리에 내려 확인해보니 펑크는 아니었읍니다

하여 무었인가가 걸려서 소리가 나나 자세히 살펴 본결과 아무것도 걸려있는것이 없더군요 시간은 새벽이라 그냥 주행할려다

원인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휠의 볼트를 하나하나 확인한 결과

운전수쪽 앞바퀴의 볼트6개중 3개가 손으로 풀릴정도로 바퀴가 기울어져 있더군요. 모든 너트가 3분의2정도는 풀려 있었읍니다

아니고 오던 잠이 확달아나더군요.

그간 정비라고는 신경도 없었는데 마침 공구가 있어서 4개 모든휠을 점검하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지요.

오던중 콧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몇일후 몇일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했더니 마누라가 팔을 꼬집더군요.

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