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억하시죠..

한번 뵙기도 했고,, 전화도 무례하게 여러번 드렸던 싼타 고호임다.

쏘야님 말씀에 동감이구요..

저역시 거하게 술한잔하고 담배 한대 피면서 답글 다네요.

2년간 애지중지 하던 차를 팔려고 내놓고 계약금까지 받았는데..

계약하신분 사정으로 못 팔게 되면서..

이레저레 고생을 했네요..

이놈이 제 곁을 떠나기 싫은가 봅니다.

코란도!

듣기만 해도 가슴 벅차는 이름입니다.

짚을 논하면서 코란도는 그 핵심에 있습니다.

우렁찬 시동소리는

"주인님 어디로 모실까요."

마치 저에게 말을 하는듯 하구요, 험로를 주파하며 느끼는 희열이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수 없습니다.

그렇죠. 코란도는 그 매력자체만으로 다른 차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코란도보다 빠르고, 힘좋고, 멋진차 많지만,

된장같이 늘 먹어도 기분좋은 그런 놈입니다.

차라기보단 오히려 분신같은..

그래서 많은 매니아 분들이 사랑하시는 거구요..

이제는 이놈을 끝까지 데리고 갈려구요..

내손으로 만질 수 있는 차는 아마 코란도 밖에 없으리가 생각됩니다.

좋은 밤입니다.

많은 코란도 매니아 분들,,,

우리 더욱 이 놈을 아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