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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처음 접한 코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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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병국 작성일02-05-22 00:06 조회786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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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5월18일 토요일

대구 장기동에 위치한 중고자동차 시장에

와이드봉고&포터 더블캡을 사려고 갔었는데...

(직업, 형틀목수:짐과 연장 실을수 있는 차량 필요)

한참을 사기꾼 같은 자동차 판매원과 씨름하고 난후라 지쳐 있든 나에게

친구왈!!!

"차 괘안타 와서 한번 타봐라"

눈길을 돌려 보니 93년식 코란도

맘에 드는 더블캡 마련 하지 못했는데....왠 코란도?

운전석에 올라 보고 본네트 열어 보고

처음 타보는 코란도 음...우드그레인까지 되있네?

방음시설도 하여 놓구 ^&^

약간 이끌리는 마음에 가격을 물어 보니 300만 달라고...

더블캡 사러 갔다가 왠 코란도???



하지만 코란도 위에 올라타고 핸들을 한번 잡은순간

뭔가 강렬하게 찌르르~~ 전기 통하는 느낌!!!

여러 종류의 승용차를 접해 봤지만(그래도 1800cc미만^^;)

이렇게 가슴 두근거리게 만든차는 처음 흠! 흠! 흠!



중고자동차 상상 직원과 흥정과 또 흥정 끝에 270만에 구입 하기로 하고

계약금 없이 이전료 15만원과 보험(책임& 종합)영수증 주고 차를 가져 왔습니다.

차량대금은 월요일 일시불로 주기로 하고



키를 받아 집으로 돌아 오는 50여Km거리가 왜 그리 멀게만 느껴 지든지 ㅠ.ㅠ



15만원과 종합보험든 돈이 아깝다는 후회를 집으로 돌아 오는 50Km내내 생각 했답니다.

왜냐구요?



심한 핸들 흔들림과 앞과 뒤 사방에서 들려 오는 소음에

도로 차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일요일 넘기고 월요일

15만원 떼일 각오 하고 중고 자동차 상사로 갔습니다.

제가 느낀 문제점을 적어 뽑은 A4 용지 들고



직원들 웃으며 등본 가져 왔냐고 묻더군요 쩝~!!!(이전할려고)

A4용지 들이 밀면서 수리부터 좀 하자고 했음다.



상사직원이 큰소리로 웃더군요

주위엔 어느세 5~6명의 사람들이 둘러 싸고,

돌아 가며 제가 적은 글 다 읽어며 웃더군요 ^^:



상사직원과 함께 찾아간 정비공장

그곳 담당자분과 이야기 하며 코란도 들어 올리는데 하체를 살펴 보니

조수석 뒷바퀴 부분 쇼바에서 기름이 새어

교환 하여 달라니 개인돈으로 해야 한다고 ,....

밋숀 오일과 대우오일 그리고 둣쪽 가스쇼바 두개는 개인돈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중고자동차 상사쪽에서 하기로 하고

차를 맡겨 두고 나왔습니다.

오늘(5월21일 화요일) 낮에 가니 수리 다 해 노았더군요.

개인돈11만원(가스쇼바 밋숀오일,데후오일교환 비용)



정비 담당자왈 핸들 유격은 정확히 못 잡으니 이해하고 타라는 말...

쩝!!! 코란도는 그런차 인가 보다 하고 걍 차 인수 받아 나왔습니다.



현재 3단 ~ 5단으로 주행시 어디서 지속적으로 겔겔겔~~ 쇠 깍아먹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무엇이 문제 인지 ㅠ.ㅠ



이렇게 전 코란도와 인연을 맺고 앞으로 몇년간 출퇴근길 동반자가 될겁니다.



오프로드가 무엇인지는 전혀 모릅니다 ^^;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