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야™] 드됴 오픈의 계절이 왔습니다.. 그런데..
페이지 정보작성자 LEMON 작성일02-04-04 09:13 조회621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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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초절정 고수께서 이런 하찮은 문제로 고민을 하신다니...
그 고무는 대구에 하나 있는데 기어봉이랑 세트로 된거라서 고무만 살 수는 없쥐요. ^^
아래 글은 작년에 제가 동호회 홈피에 올렸던 글입니다...
* * * * * * * * * * * * * * * *
제 모빌도 자바라 고무가 없어 겨울에 발 시리고 여름엔 땀띠나고 배기가스 마시며 다녔습니다.
거기다 소음은 또 얼마나... X차 뒤를 따라 간적이 있는데 이번엔... 다들 아시져? 그 슬픔.
참다 못해 부품찾아 삼만리 했는데 결국 못 구하고 직접 작업(?) 했습니다.
참고로 제차는 93년 RSH 입니다.
준비물 : 보온덮개 100 X 50 Cm 1개, 30 X 30 1개,
부품점에서 구할 수 있는 둥근 자바라 고무,
본드 (절대 흡입 하지 마시길...^.^ )
자전거 튜브 15Cm 정도(순대모양 그대로),
자동차 튜브 30 X 30 Cm
전기 테이프, 칼라타이가 있음 더 좋구요.
연장은 드라이버랑 줄자, 몽키스패너나 8미리 스패너, 가위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어봉의 손잡이 제거 하시고 나사를 풀어 오디오 아래에서 팔걸이 까지 플라스틱 커버 분리해 주시구요.
바닥에 보시면 자바라 고무를 고정 시키는 철제 링이 있는데 너트 네개를 풀면 빠집니다.
자동차 튜브 위에 놓고 테두리 예쁘게 (조금 여유 있게) 잘라주시고 볼트구멍 뚫어 주세요.
삼~사천원 주고 사신 둥근 자바라고무 맨아래 잘록한 부분에 맞게 튜브 안쪽을 둥글게 잘라서 자바라고무랑 합체해 주시고 잘 맞으면 본드로 사정 없이 붙여주세요. 본드가 잘 굳을 동안에 자전거 튜브를 기어 봉에 끼워 맨 아래(밋션 위) 까지 내려서 칼라타이나 테이프로 밑을 묶어 주시고 속을 적당히 채운 다음 위쪽도 묶어 주세요.(기어봉이 자바라고무에 비해 가늘어서 공간을 메우기 위함) 자 그럼 기어봉 맨 아래 수직인 부분에 소시지가 달렸죠? 본드가 마른 자바라를 기어봉에 거꾸로 끼워서 (바로 끼우면 기어봉 움직임이 커서 금방 망가지고 변속시 저항이 큼) 구멍이랑(?) 소시지랑(?) 잘 맞추어진 상태에서 링을 끼워 너트 채우시면 1단계 완성입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밖으로 나와 담배 한대 피시면서 허리도 한 바퀴 돌려주시고 작업이 제대로 되어 가는지를 멀찍이서 봐 주세요. 허리가 좀 아픕니다. 자세가 자세니만큼...
다음은 보온덮개. 작은 것 중앙에 가위로 작은 구멍을 내서 기어 봉에 끼워 바닥 보다 조금 높게 칼라타이나 테이프로 고정 시키세요.
다음엔 줄자로 기어봉의 위치를 재서 큰 보온덮개에 표시하시고 (이때 보온덮개는 히터 아래로 엔진룸 칸막이 까지 밀어 넣는다 생각하시고 재야됩니다.) 지름 5~6Cm 되게 가위로 구멍 뚫으세요. 시트 사이에 파워 윈도우 배선 구멍도 뚫고 기어봉 위치에 맞춰 보온덮개를 좌-악 깔아주세요.
지금부터 마무리.
바닥 흡음재 아래로 보온덮개를 잘 펴서 밀어넣고 흡음재를 원래대로 잘 정돈한 다음에 플라스틱 커버를 장착하면 작업은 끝입니다.
그 다음은 시운전이 남았네요.
한시간이 채 안걸리는 작업이지만 시동과 동시에 만족함을 느끼실 겁니다.
이 방법 외에는 레쟈로 부츠를 만들어 씌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절정 고수께서 이런 하찮은 문제로 고민을 하신다니...
그 고무는 대구에 하나 있는데 기어봉이랑 세트로 된거라서 고무만 살 수는 없쥐요. ^^
아래 글은 작년에 제가 동호회 홈피에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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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빌도 자바라 고무가 없어 겨울에 발 시리고 여름엔 땀띠나고 배기가스 마시며 다녔습니다.
거기다 소음은 또 얼마나... X차 뒤를 따라 간적이 있는데 이번엔... 다들 아시져? 그 슬픔.
참다 못해 부품찾아 삼만리 했는데 결국 못 구하고 직접 작업(?) 했습니다.
참고로 제차는 93년 RSH 입니다.
준비물 : 보온덮개 100 X 50 Cm 1개, 30 X 30 1개,
부품점에서 구할 수 있는 둥근 자바라 고무,
본드 (절대 흡입 하지 마시길...^.^ )
자전거 튜브 15Cm 정도(순대모양 그대로),
자동차 튜브 30 X 30 Cm
전기 테이프, 칼라타이가 있음 더 좋구요.
연장은 드라이버랑 줄자, 몽키스패너나 8미리 스패너, 가위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어봉의 손잡이 제거 하시고 나사를 풀어 오디오 아래에서 팔걸이 까지 플라스틱 커버 분리해 주시구요.
바닥에 보시면 자바라 고무를 고정 시키는 철제 링이 있는데 너트 네개를 풀면 빠집니다.
자동차 튜브 위에 놓고 테두리 예쁘게 (조금 여유 있게) 잘라주시고 볼트구멍 뚫어 주세요.
삼~사천원 주고 사신 둥근 자바라고무 맨아래 잘록한 부분에 맞게 튜브 안쪽을 둥글게 잘라서 자바라고무랑 합체해 주시고 잘 맞으면 본드로 사정 없이 붙여주세요. 본드가 잘 굳을 동안에 자전거 튜브를 기어 봉에 끼워 맨 아래(밋션 위) 까지 내려서 칼라타이나 테이프로 밑을 묶어 주시고 속을 적당히 채운 다음 위쪽도 묶어 주세요.(기어봉이 자바라고무에 비해 가늘어서 공간을 메우기 위함) 자 그럼 기어봉 맨 아래 수직인 부분에 소시지가 달렸죠? 본드가 마른 자바라를 기어봉에 거꾸로 끼워서 (바로 끼우면 기어봉 움직임이 커서 금방 망가지고 변속시 저항이 큼) 구멍이랑(?) 소시지랑(?) 잘 맞추어진 상태에서 링을 끼워 너트 채우시면 1단계 완성입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밖으로 나와 담배 한대 피시면서 허리도 한 바퀴 돌려주시고 작업이 제대로 되어 가는지를 멀찍이서 봐 주세요. 허리가 좀 아픕니다. 자세가 자세니만큼...
다음은 보온덮개. 작은 것 중앙에 가위로 작은 구멍을 내서 기어 봉에 끼워 바닥 보다 조금 높게 칼라타이나 테이프로 고정 시키세요.
다음엔 줄자로 기어봉의 위치를 재서 큰 보온덮개에 표시하시고 (이때 보온덮개는 히터 아래로 엔진룸 칸막이 까지 밀어 넣는다 생각하시고 재야됩니다.) 지름 5~6Cm 되게 가위로 구멍 뚫으세요. 시트 사이에 파워 윈도우 배선 구멍도 뚫고 기어봉 위치에 맞춰 보온덮개를 좌-악 깔아주세요.
지금부터 마무리.
바닥 흡음재 아래로 보온덮개를 잘 펴서 밀어넣고 흡음재를 원래대로 잘 정돈한 다음에 플라스틱 커버를 장착하면 작업은 끝입니다.
그 다음은 시운전이 남았네요.
한시간이 채 안걸리는 작업이지만 시동과 동시에 만족함을 느끼실 겁니다.
이 방법 외에는 레쟈로 부츠를 만들어 씌우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