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수리의 끝이 있나요?
페이지 정보작성자 조영재 작성일02-04-02 12:50 조회803회 댓글0건 |
본문
부산에 사는 코란도 애호가 입니다.
아침에 전화를 받으니 어제밤에 맏긴 차는 미션 기어가 부서지면서 케이스가 나갔으며 삼발이 교체등을 합해 중고로 해도 70여만원은 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코란도 수리의 끝이 있습니까?
작년 5월에 구입하여 그동안 수많은 수리를 했고 그만큼 정도 들었습니다.
참고로 91년식 RS 6인승 하드탑이고 31" 150mm샤클업, 램지9000프로+, 앞 트윈쇼바, 쇼바연장, 연료절감기, K&N필터, 허브스페이스 했습니다.
소음심하고 승차감 나쁘지만 산에만 가면 뉴코, 무소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휠 트러블도 잘나고 단번에 거침없이 올랐고 도로에서도 31" 인데도 기어비 없이 120km를 쉽게 넘깁니다. 연비도 10.5km/l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장이 났을때는 가슴이 아팠고 수리후 잘 나갈때는 기뻣습니다.
부산 코란도 부품점인 서면 영진사는 시간만 나면 부품을 사러갔고 정비공장도 자주 다녔습니다.
원만한 베어링이나 고무부품은 다 갈았습니다.
원만한 부품은 직접 사서 갈았고요...
강원도 소뿔산에 갔을 때는 악셀다이가 부러져 끈으로 묶고 부산까지 마눌과 아이들을 싣고 다녔습니다
저는 사무실 근무자지만 손톱 밑은 항상 때로 차있고 손등은 항상 주름사이마다 기름이 베어 있거나 이태리타올로 문질러 거칠었습니다.
한가지 수리하면 또 한가지 고장나고...
너가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해보자며 수리하니 작년 가을쯤부터는 고장이 없더니 사내 인사발령으로 하루 100km씩 출퇴근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달부터 엔드핀, 세레모타등 고장으로 견인되어 정비공장을 두 번이나 다니면서 30여만원을 깨먹더니
어제는 미션이 나가 클러치와 삼발이, 케이스까지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수리비도 70만원은 잡아야 한다는데 한달동안 수리비가 100만원이나 나가게 된다면 누군들 좋아하겠습니까.
그것만 수리하면 끝날까요?
라디에이터 탈거후 청소(견적 6만원), 알터네이터 프레지오 재생품으로 교체, 써머 스타트, 워터펌프, 에어콘, 각종 호스교체, 1~2년후 엔진보링과 기타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운행불가시 견인등의 일이 남은 것 같네요.
목돈을 들여 새차를 살 수도 있지만 그동안 수리비와 투자한 시간과 정성이 아까워 폐차도 하지 못하고 정비공장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계신 고수님들은 저 보다 훨씬 더한 경우도 많았겠지요?
이상 허접한 푸념이었습니다.
아침에 전화를 받으니 어제밤에 맏긴 차는 미션 기어가 부서지면서 케이스가 나갔으며 삼발이 교체등을 합해 중고로 해도 70여만원은 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코란도 수리의 끝이 있습니까?
작년 5월에 구입하여 그동안 수많은 수리를 했고 그만큼 정도 들었습니다.
참고로 91년식 RS 6인승 하드탑이고 31" 150mm샤클업, 램지9000프로+, 앞 트윈쇼바, 쇼바연장, 연료절감기, K&N필터, 허브스페이스 했습니다.
소음심하고 승차감 나쁘지만 산에만 가면 뉴코, 무소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휠 트러블도 잘나고 단번에 거침없이 올랐고 도로에서도 31" 인데도 기어비 없이 120km를 쉽게 넘깁니다. 연비도 10.5km/l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장이 났을때는 가슴이 아팠고 수리후 잘 나갈때는 기뻣습니다.
부산 코란도 부품점인 서면 영진사는 시간만 나면 부품을 사러갔고 정비공장도 자주 다녔습니다.
원만한 베어링이나 고무부품은 다 갈았습니다.
원만한 부품은 직접 사서 갈았고요...
강원도 소뿔산에 갔을 때는 악셀다이가 부러져 끈으로 묶고 부산까지 마눌과 아이들을 싣고 다녔습니다
저는 사무실 근무자지만 손톱 밑은 항상 때로 차있고 손등은 항상 주름사이마다 기름이 베어 있거나 이태리타올로 문질러 거칠었습니다.
한가지 수리하면 또 한가지 고장나고...
너가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해보자며 수리하니 작년 가을쯤부터는 고장이 없더니 사내 인사발령으로 하루 100km씩 출퇴근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달부터 엔드핀, 세레모타등 고장으로 견인되어 정비공장을 두 번이나 다니면서 30여만원을 깨먹더니
어제는 미션이 나가 클러치와 삼발이, 케이스까지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수리비도 70만원은 잡아야 한다는데 한달동안 수리비가 100만원이나 나가게 된다면 누군들 좋아하겠습니까.
그것만 수리하면 끝날까요?
라디에이터 탈거후 청소(견적 6만원), 알터네이터 프레지오 재생품으로 교체, 써머 스타트, 워터펌프, 에어콘, 각종 호스교체, 1~2년후 엔진보링과 기타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운행불가시 견인등의 일이 남은 것 같네요.
목돈을 들여 새차를 살 수도 있지만 그동안 수리비와 투자한 시간과 정성이 아까워 폐차도 하지 못하고 정비공장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계신 고수님들은 저 보다 훨씬 더한 경우도 많았겠지요?
이상 허접한 푸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