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수리의 끝이 있나요?
페이지 정보작성자 칼라(김현 작성일02-04-02 16:22 조회1,256회 댓글0건 |
본문
코란도 클럽 칼라입니다.
님께서 쓰신글 읽고 저와 같은 전철을 밟으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픔과 함께 동지애를 느끼네여..
저는 88RS,91RV,93Rs까지 3대째 코란도를 타고 있습니다.
하여간 차의 부품이란 부품은 다 갈아본것 같습니다(엔진만빼고 다 갈아봤음)일단 88RS탈때가 젤로 고생스럽고 가진돈 다 까먹고,빚까지지고 타고 다녔구여(라지에이터,미션,클러치디스크삼바리,데우,제네레타,엑셀케이블다이,머플러,호스,워터펌프,썸머스타트,스프링,잠바카바개스킷,쇼바,오일필터다이,개스킷,연로통,TC 기타등등 생각도 잘나지 않습니다.이상 무긍무진하게 다 갈아봤구여,그때마다 내가 이차를 계속 타고 다녀야 하나,,,승용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마니 했지만 지금도 코란도를 타고 다닙니다.그래도 코란도가 조은걸 어떻하지효!!!ㅎㅎㅎ
메르사데스벤츠,BMW가 안부럽습니다.코란도 땜시 차에 대해서 거의 다 알게 된것 같고여(무지하게 돈은 많이 깨졌지만)4WD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지금은 개구리적 생각 못하고 하드코어 튜닝에 대해서 구상중이라서 또 금전적으로 딸릴 생각을 하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그래도 저의 첫차와 지금까지의 차가 코란도라는데 대해서는 긍지를 느낍니다.누가 코란도에 대해서 모라고 하면 신경질이 날 정도니까여...
이상 코란도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같은 심정으로 두서없이 글을 써봤습니다.
----------------조영재 님이 쓰신 글입니다.-----------------
부산에 사는 코란도 애호가 입니다.
아침에 전화를 받으니 어제밤에 맏긴 차는 미션 기어가 부서지면서 케이스가 나갔으며 삼발이 교체등을 합해 중고로 해도 70여만원은 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코란도 수리의 끝이 있습니까?
작년 5월에 구입하여 그동안 수많은 수리를 했고 그만큼 정도 들었습니다.
참고로 91년식 RS 6인승 하드탑이고 31" 150mm샤클업, 램지9000프로+, 앞 트윈쇼바, 쇼바연장, 연료절감기, K&N필터, 허브스페이스 했습니다.
소음심하고 승차감 나쁘지만 산에만 가면 뉴코, 무소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휠 트러블도 잘나고 단번에 거침없이 올랐고 도로에서도 31" 인데도 기어비 없이 120km를 쉽게 넘깁니다. 연비도 10.5km/l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장이 났을때는 가슴이 아팠고 수리후 잘 나갈때는 기뻣습니다.
부산 코란도 부품점인 서면 영진사는 시간만 나면 부품을 사러갔고 정비공장도 자주 다녔습니다.
원만한 베어링이나 고무부품은 다 갈았습니다.
원만한 부품은 직접 사서 갈았고요...
강원도 소뿔산에 갔을 때는 악셀다이가 부러져 끈으로 묶고 부산까지 마눌과 아이들을 싣고 다녔습니다
저는 사무실 근무자지만 손톱 밑은 항상 때로 차있고 손등은 항상 주름사이마다 기름이 베어 있거나 이태리타올로 문질러 거칠었습니다.
한가지 수리하면 또 한가지 고장나고...
너가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해보자며 수리하니 작년 가을쯤부터는 고장이 없더니 사내 인사발령으로 하루 100km씩 출퇴근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달부터 엔드핀, 세레모타등 고장으로 견인되어 정비공장을 두 번이나 다니면서 30여만원을 깨먹더니
어제는 미션이 나가 클러치와 삼발이, 케이스까지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수리비도 70만원은 잡아야 한다는데 한달동안 수리비가 100만원이나 나가게 된다면 누군들 좋아하겠습니까.
그것만 수리하면 끝날까요?
라디에이터 탈거후 청소(견적 6만원), 알터네이터 프레지오 재생품으로 교체, 써머 스타트, 워터펌프, 에어콘, 각종 호스교체, 1~2년후 엔진보링과 기타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운행불가시 견인등의 일이 남은 것 같네요.
목돈을 들여 새차를 살 수도 있지만 그동안 수리비와 투자한 시간과 정성이 아까워 폐차도 하지 못하고 정비공장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계신 고수님들은 저 보다 훨씬 더한 경우도 많았겠지요?
이상 허접한 푸념이었습니다.
-------------------------------------------------------
님께서 쓰신글 읽고 저와 같은 전철을 밟으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픔과 함께 동지애를 느끼네여..
저는 88RS,91RV,93Rs까지 3대째 코란도를 타고 있습니다.
하여간 차의 부품이란 부품은 다 갈아본것 같습니다(엔진만빼고 다 갈아봤음)일단 88RS탈때가 젤로 고생스럽고 가진돈 다 까먹고,빚까지지고 타고 다녔구여(라지에이터,미션,클러치디스크삼바리,데우,제네레타,엑셀케이블다이,머플러,호스,워터펌프,썸머스타트,스프링,잠바카바개스킷,쇼바,오일필터다이,개스킷,연로통,TC 기타등등 생각도 잘나지 않습니다.이상 무긍무진하게 다 갈아봤구여,그때마다 내가 이차를 계속 타고 다녀야 하나,,,승용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마니 했지만 지금도 코란도를 타고 다닙니다.그래도 코란도가 조은걸 어떻하지효!!!ㅎㅎㅎ
메르사데스벤츠,BMW가 안부럽습니다.코란도 땜시 차에 대해서 거의 다 알게 된것 같고여(무지하게 돈은 많이 깨졌지만)4WD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지금은 개구리적 생각 못하고 하드코어 튜닝에 대해서 구상중이라서 또 금전적으로 딸릴 생각을 하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그래도 저의 첫차와 지금까지의 차가 코란도라는데 대해서는 긍지를 느낍니다.누가 코란도에 대해서 모라고 하면 신경질이 날 정도니까여...
이상 코란도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같은 심정으로 두서없이 글을 써봤습니다.
----------------조영재 님이 쓰신 글입니다.-----------------
부산에 사는 코란도 애호가 입니다.
아침에 전화를 받으니 어제밤에 맏긴 차는 미션 기어가 부서지면서 케이스가 나갔으며 삼발이 교체등을 합해 중고로 해도 70여만원은 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코란도 수리의 끝이 있습니까?
작년 5월에 구입하여 그동안 수많은 수리를 했고 그만큼 정도 들었습니다.
참고로 91년식 RS 6인승 하드탑이고 31" 150mm샤클업, 램지9000프로+, 앞 트윈쇼바, 쇼바연장, 연료절감기, K&N필터, 허브스페이스 했습니다.
소음심하고 승차감 나쁘지만 산에만 가면 뉴코, 무소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휠 트러블도 잘나고 단번에 거침없이 올랐고 도로에서도 31" 인데도 기어비 없이 120km를 쉽게 넘깁니다. 연비도 10.5km/l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장이 났을때는 가슴이 아팠고 수리후 잘 나갈때는 기뻣습니다.
부산 코란도 부품점인 서면 영진사는 시간만 나면 부품을 사러갔고 정비공장도 자주 다녔습니다.
원만한 베어링이나 고무부품은 다 갈았습니다.
원만한 부품은 직접 사서 갈았고요...
강원도 소뿔산에 갔을 때는 악셀다이가 부러져 끈으로 묶고 부산까지 마눌과 아이들을 싣고 다녔습니다
저는 사무실 근무자지만 손톱 밑은 항상 때로 차있고 손등은 항상 주름사이마다 기름이 베어 있거나 이태리타올로 문질러 거칠었습니다.
한가지 수리하면 또 한가지 고장나고...
너가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해보자며 수리하니 작년 가을쯤부터는 고장이 없더니 사내 인사발령으로 하루 100km씩 출퇴근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달부터 엔드핀, 세레모타등 고장으로 견인되어 정비공장을 두 번이나 다니면서 30여만원을 깨먹더니
어제는 미션이 나가 클러치와 삼발이, 케이스까지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수리비도 70만원은 잡아야 한다는데 한달동안 수리비가 100만원이나 나가게 된다면 누군들 좋아하겠습니까.
그것만 수리하면 끝날까요?
라디에이터 탈거후 청소(견적 6만원), 알터네이터 프레지오 재생품으로 교체, 써머 스타트, 워터펌프, 에어콘, 각종 호스교체, 1~2년후 엔진보링과 기타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운행불가시 견인등의 일이 남은 것 같네요.
목돈을 들여 새차를 살 수도 있지만 그동안 수리비와 투자한 시간과 정성이 아까워 폐차도 하지 못하고 정비공장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계신 고수님들은 저 보다 훨씬 더한 경우도 많았겠지요?
이상 허접한 푸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