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통에서 기름이 새서 코란도방에 글을 올렸는데 마침 연락이 왔서 제 코란이을 몰고 일요일날 청주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제차가 94년 RS인데 당연히 신형 기름통이 달려있는줄 알았는데 구형 기름통이 달려있는것이었습니다.

뜨억!! 임선수님이 가지고오신 기름통은 신형 기름통....

어찌 신형에 구형 기름통???

황당했지만 신형기름통을 장착하지못하고 임선수님은 다시 부품창고에 다시가서 구형기름통을 구해올수밖에는 없었습니다.(괜히 미안ㅜㅜ)

1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어렵사리 구형 기름통으로 대체해서 차에장착하고, 이것저것 차를 손보는데

자기차인양 해주시는데 넘 고맙웠습니다.

무사히 차량정비를 맞출즈음 차량의 이것저것을 최종검토하던 임선수님이 히터컨트롤러에 이상이 있다면서 부품이 창고에 있으니 바쁘지않으면 함께가자고해서 부품창고로 갔습니다.

그러나 창고에는 부품수가 너무많고 창고안이 어두워 부속을 찾을수없게되자 자기차의 부속을 분리해서 제차에 달아주더군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부속값도 않드렸는데...)그리고 부속사러 오신 장호영씨도 내일처럼 도와주시고...



같은 차종인 코란도를 몬다는 동질감 하나만으로도 형재애를 느끼는 순간이더군요.

임선수님과같은분이 존재하는한 코란도가 영원할거라는 믿음이....



우리 코란도에게는 이런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런데 요즘 코란도방을 보면 방문자수가 점점 줄어드는것같아서....

전문가분들이 많이 빠져나가는것이 아닌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코란도 전문가들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코란도 타시는분들은 모두 멋진분들이던데..

우리나라 유일의 크레식카 코란도를 영원히 보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