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에 도깨비입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저도 91알브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료펌프일 확률이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브란자 일수도 있지만...브란자의 경우 매연 문제나 혹은

브란자 연료분사 관련하여 고무링이 노후되어 연료가 새는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누군가가 브란자의 원리를 모르고 브란자를 조정하지 않는 이상 그러한 증상이 나타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반면...펌프의 경우는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펌프에서 압이 새도 그렇고 배관에서 새도 그렇고...

항시 예열플러그도 잘봐야 하고...오일필터 에어필터 엔진오일도 수시점검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순정연료펌프라면 펌프 분해해서 청소하고 쓰시던지...아님, 갤로퍼 순정으로 교환하던지 하십시오.

(포터나 스포티지 혹은 알에스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대신...꼭 갤 순정써야 합니다. 비품은 조립식이므로 압이

샐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안되면 브란자쪽을 살펴봐야 합니다.

브란자일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돈이 좀

들겠지요...



글고...저도 91알브이를 몇 년정도 타고 있는데...

알브이 타면서 겪을 수 있는 일은

이미,99프로 이상 겪어 봤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한 것을 보면...



하부(조향이나 튠관련) 부속은 거의 다 새것으로

갈아서 할 말이 없고...



엔진룸만...아래와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몇 번씩 고생했습니다.



엔진오일 세는 것 완벽하게 잡았고(순정품 교체),

엔진헤드도 한 번 해먹었고...

라디에이터 교체,

냉각 휀 교체,

연료펌프 4번 정도 갈아봤고,

브란자 고무링갈이,

머플러 올교환,

엔진 미션 미미교체,,,

계기판 및 데쉬보드 배선 교체(92년과 다릅니다)

전기 계통 수리...

제네레더 정비...



제 경우, 몇 년동안 타면서...3번정도 뻣었습니다.



그 중에 두번이 배선 관련한 방전이였구요...



한 번은 헤드 였는데...이건 몇 번의 증상이 나타났으나

본인이 늦장을 부린 관계로....^^;



글고...알브이 정비하면서 보면...가능하면 알브이 순정품

구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보쉬나 푸조...관련한 부속은 국내에서 생산된 것보다

이놈들이 휠씬 좋습니다. 특히, 예열플러그등은 필히, 보쉬것을

쓰시기 바랍니다. 국산도 좋지만...내구성에서 비교가 안됩니다.



글고...91년식은 참 재미있는 찹니다.

또 나름대로 가치있는 찹니다.



수리하다보면 92년식과 비교해서도 틀린 점이 상당히 많고

수리를 하면 반듯이 티가 납니다.^^;



발열에 따른 헤드나 냉각순환 계통만 조심하면 특별히 차가

서는 일은 없습니다...대신 전기 계통이 문제죠...



전차주가 배선을 건드린 흔적이 있다면 조심하십시오..^^:



######### 특히...계기판을 믿지 마십시오...#########

차가 오래되다보면 계기판의 전구들도 맛이 갑니다...

문제가 있어도 전구만 믿으면 확인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아마 분해해서 테스트해보면 3분에 1 정도는 전구가

나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는 6개 정도 갈아줬습니다.



참고 하시고....좋은 알브이를 만들기 위한 고생쯤으로 생각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