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에 수리기간을 끝내고...

완벽을 자신하며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다녀왔씀다.

뜻하지 않게 기간이 단축되긴 했찌만 그래두 만족하네여..ㅋㅋ



혼자다니는 여행이라 기다린는사람,부르는사람도 읍꼬..목적지도 없기에..가다가 좋은곳 있으면 내리고 사진찍고 놀다가 움직이고 잠오면 차 뒷자리 치우고 자고..이렇게 14일 새벽부터 17일 새벽까지 놀다왔씀다.

총주행거리는 약1300km연비도 엄청 잘나와서(12~14km정도..) 오일묵나 싶었는데 오일도 안묵고..암튼 이상없이 무사히 다녀왔네요..차가 탈날까봐 무쟈게 걱정했었는데..급한일이 있어 100키로씩 다섯시간동안 달려도 아무 이상이 읍네요..



첫날은 대구에서 출발해서 경부선타고 서울찍고 1박하고

둘째날 아침에 동대문들러서 구리 남양주 지나서 양평찍고 춘천까지 가서 1박하고..

셋째날은 아침 일곱시에 출발해서 소양댐찍고 추곡약수터,양구,원통찍고,진부령 거쳐서 거진,화진포,통일전망대출입국관리소까지 찍으니까 오후세시반,통일전망대 관광후 빠져나오니까 저녁 다섯시반,다시 부득이한일로 인하여 (춘천과 추곡약수터 사이에 이쁜 버스정류장을 찍기위해 필름을 갈아끼웠는데 필름과 카메라 리모콘을 도로방벽위에다가 놔두고 와서리..ㅠ.ㅠ)

춘천으로 돌아가서 열시반에 출발해서 대구도착하니까 두시반..



원래는 어제저녁 주문진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2박하고 강릉거쳐서 태백쪽으로 해서 포항쪽이나 음성쪽으로 갈려고 했었는데..필름찾는데 기력을 다 탕진해놔서 며칠 쉬고 또 갈렵니다..ㅋㅋ



여행다니면서 코란도도 많이 봤네요..

경부고속도로에서 언더코팅제로 도색한 멋진 리무진(속도에 놀랐씀다..제가 백키로였는데..절 휭~~추월해 나갔으니..ㅡㅡ;)

양구쪽 길옆에 번호판없이 서있는 언더코팅색 코란도..

진부령쪽에서 만난 오픈한 멋진 코란이.(이분은 아는체 하고 싶었는데..반대쪽 차선이고 길이 험한데다가 빠른속도여서..)

원통못가서 폐차장에 세워진 코란도...

다들 남다르지 않은듯한 느낌이라서...^^다 사진에 담아왔네요..(진부령코란도 빼고...ㅋㅋ아마 차주분도 이걸 보시리라는 생각이..^^)



캬..여독의 피곤함쏙에서도 눈뜨자마자 이글부터 바로 적슴다..

엄청 자랑하고 싶었거덩요...ㅋㅋ 다른님들도 이맘 알죠?^^

암튼 씻고 엔진 미션오일이나 갈아줘야겠씀다..낼은 보성녹차밭으로 갈생각임다. 이젠 여행에 맛을 들여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