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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실화...구코의 서러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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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타 작성일01-12-26 18:48 조회8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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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코의 엔진 소음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은

되면서도 불편이 크시겠군요. 일전에 좌판을 벌여놓고 있는

양재동 시장통 대로변에서 딸아이 학원 끝나는 것을 기다리

고 있는데 옆에 있던 상인이 골이 아프니 엔진 좀 꺼달라고

요구해서 민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거야 아무 것도 아니죠. 작년 같은 동호회 회원 한 분은

아파트 단지였는데, 아침에 예열하면서 들리는 소음이 시

끄럽다고 불법개조로 파출소에 신고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었

습니다. 그래도 아는 경찰이 거기 있어서 타이어만 바꿔끼

고 가서 무마되었지만,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원치 않던 겔

로퍼로 바꾸고 말았던 일이 있습니다.



원격 시동을 했는지 차주도 없으면서 큰소리를 내고 켜있는

차를 보면 누구나 조금은 불쾌할 것입니다. 차 근처에 있으

면서 1-2분 짧게 예열하고 자리를 뜨는 것이 주변의 피해

의식을 줄이는 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