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재님! 안녕하세요?

4X4 잼보리클럽의 낙동강입니다.



저 또한 엔진과 관련 된 문제이고 눈으로 보지도 못하는 실정이라 확실한 진단을 내리기가 힘이 드는군요.



일단은 하체에서 오일이 갑자기 많이 흘러 내린다니 예전에 제가 올린 글을 다시 카피해서 올립니다.

코란도 하체에서 오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대부분 적혀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답안은 제가 예측 할 수 있는 정도의 상식으로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란도는 이런부위에서 누유가 됩니다.



1. 오일필터 브라켓

- 오링이 제 기능을 다하거나 주변 볼트가 풀어져있는 경우에 특히 많은 누유가 발생합니다.

- 초보 정비사가 가끔 저지르는 경우인데 필터 교환시 너무 무리한 조임으로 빠가가 났거나 필터를 불량으로 교환 했을때도 ---



2. 오일팬

- 92년 4월식까지는 오일팬이 양은으로 되어있어 가스켓만 짱짱 하다면 누유가 그다지 많지 않지만

- 92년 5월식부터는 철 깡통으로 제작/장착이 되어 대부분 많은 누유가 발생되며 재 작업 시 아무리 좋은 가스켓과 이태리 본드로 방수작업을 해도 조금의 누유는 발생이 됨.



3. 엔진 잠바 가스켓

- 엔진헤드(알미늄)와 본체를 연결해주는 부위에 장착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노후화 되었을때 오일이 슬그머니 흘러 내립니다.

- 교환만 해주면 금방 잡힙니다.



4. 브로바이가스 호스

- 엔진의 상태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엔진상태가 아주 좋은차량도 운행시엔 가스가 나오며 그 가스가 하체 여러 부위에 묻고 흘러내립니다.

- 반대로 엔진상태가 맛이 간 상태라면 연기가 펑펑 나오는 정도이니 말 안해도 누유뿐만 아니라 하체의 지저분함은 난리가 아니겠지요.



5. 미션부위는 가스켓 부위나 각 리데나 부위를 제외하곤 특별한 경우가 아닌 다음에야 오일누유의 상황은 잘 발생을 하지 않습니다.

하체를 들었을때 미션 하우징 앞부위에 묻어있는 누유의 흔적은 엔진오일이 새거나 브로바이가스가 날려서 묻은것이라 보면 됩니다.



6. 그 이외 앞 엑슬 리데나가 터져서, 데후오일의 량이 많아서, 마스터 실린더와 휠 실린더가 터져서, 파워오일 브레이크오일의 량이 많거나 연결호스에서 조금씩 새는것 등등 그런류의 누유일 뿐입니다.

신경 많이 안써도 됩니다.



-낙동강-





----------------조영재 님이 쓰신 글입니다.-----------------



제모빌은 91년식 RS 하드탑 31" 샤클업 150입니다.



오늘 아침 차를 옮겨 주차하니 바닥에 엔진오일이

흥건이 떨어져 있더군요. 밤새 주차한곳은 괜찮고

전,후진 하며 움직인곳을 따라서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조금씩 누유는 되었지만 이렇게 흐른 적은 없었습니다.

밑에서 보니 조수석 엔진과 미션 연결부위에서 흐르며

오일필터에도 오일이 조금 고여 있었습니다.

오일량은 게이지 끝만 조금 찍히고 있었고 조수석 바퀴쪽에서

몇일전부터 볼트가 풀려 달달 거리는 소리가 몇일전부터

들렸습니다. 물론 점검했지만 볼트 풀린곳은 찾지 못했습니다.

당장 정비에가보니 거기서는 현재 새지 않는다며 원인을

알수 없으니 다음에 더새면 그대 다시오라고 하더군요.

다시 한참을 달리는데 가속시 엔진이 덜덜 거리더군요.

어제까지는 없었던 현상입니다. 오일을 보충한 후에도

계속 가속시 덜덜 거리더군요. 그때 마침 무료 매연점검이

있어 해보니 31이 나왔습니다.

부란자는 석달전에 중고 완전정비된 것으로 교체했구요.

가솔린엔진 점화 플러그가 한개 안튈때 처럼 덜덜 거리는데

정지시나 보통때는 괜찮습니다.

볼트 풀린소리, 오일누유, 엔진 덜덜거림이 연관된 문제인가요?

그리고 엔진오일 보충시 미션에도 자동 보충되나요?



낙동강님 바쁘시겠지만 조언 부탁합니다.



부산에서 코란도를 애지중지 하는 애코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