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마에 레드불입니당



엔진오일 교환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유압경고등이 들어올정도로 엔진오일이 부족하다면 그건 거의 대부분 엔진 실린더 내부 피스톤에 오일링이 거의 마모가 되었거나 파손이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오일링이 파손되면 피스톤이 상승작용을 할때 압력을 주지 못하고 하강작용을 할때에는 엔진오일을 끌어내리지 못하여 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이 스며드는 것입니다.

스며든 엔진오일은 미세하게 분사되는 경유와 같이 연소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이때는 매연이 심해질뿐 아니라 그 매연이 실내에도 유입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보링을 해서 피스톤링을 갈아내고 실린더 내벽을 깎아내는 겁니다.

디젤엔진은 가솔린 엔진과는 달리 피스톤의 상승압력으로 450도에서 550도의 압축가열된 상태에서 분사노즐이 미세하고 강하게 실린더에 고루 분사해서 힘을 얻는거죠. 근데 피스톤 오일링이 마모되었다는건 디젤엔진이건 어떤 엔진이건 간에 치명적이죠.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이고 왜 세디멘트에 불이 들어오는지는 알수 없군요. 세디멘트는 어디까지나 경유와 물을 분리해주는 장치일뿐인데요....

부란자는 별이상 없다고 생각되는데...

부란자가 이상이 있으면 제생각에는 차가 스파크플러그가 나간거처럼 찐빠(?)를 할거라고 생각하는데 부란자가 그렇게까지 이상이 있으면 전에라도 분명 이상을 발견할 수가 있었을 겁니다.



코란도는 그만큼 애정을 쏟고 돌봐 주면 그 진가를 발휘하는 차입니다.

틈틈히 정비하여 안전운행하십시오



----------------박정인 님이 쓰신 글입니다.-----------------

1.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인천에서 부산갔다오니깐 엔진소리가

안좋더라구요. 오일을 봤더니 어디로 갔는지 교환 1주일도

안됐는데 최저눈금보다 밑에있어요. 어인 까닭일까요?

2. 고속도로 운행중 타는냄새? 같은게 나고, 유압경고등, 세디

먼테등이 몇번들어오더군요.

또 휴게소에서 팔과 손을 씻으니까 검은 구정물이 나오고,

안전벨트에 매연이 묻어 옷의 어깨부분이 많이 더러워 졌더

라고요

카센타에 물어보니깐 어느곳은 보링을 해야한다느니

다른곳은 부란자를 손보면 댄다 이렇게 답변이 다르더군요



3. 아! 또 요 며칠 비가 왔잖아요! 근데 호루 안쪽 천장에

하얗게 곰팡이 같은게 생겼어요.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





* 참고로 92년식 코란도rv입니다.

완전 오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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