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비를 받은 곳은 강남에 있는 중앙 정비소입니다.



물을 건너다가 잠겨서 엔진에 물이 들어갔는데,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 크랭크 축이 꺽인다고 하더군요.



그럼 피스톤이 틀어져서 실린더 안쪽은 파내게 되니까



결국 실린더 안쪽을 보링하고 오버싸이즈 피스톤과



피스톤 링을 올리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요? 그게 결국은 보링 아닌가요? (왕 무식... ^^;)



1년이 좀 넘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에 신경을



쓰지 못하구 있다가 겨울 지나서 꺼내서 몰기 시작했는데



얼마전에 보니까 오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장거리 운행에서는 급기야 오일 게이지가 바닥을 치고



엔진에서 연기실에서 모락 모락...



강남에 있는 크라이슬러 정비소에 끌고 갔더니 실린더에서



가스가 새서 엔진오일 찍어보는 곳으로 뿜어낸다고 하더군요



다시 엔진들어내야 하는데 백만원도 넘게 청구를 하더라구요.



머... 소비자 보호법상 3개월안에 이의제기 안하면 소용없다



머 이런말 하던데요.



돈을 더 들여서 고치는 것두 억울하지만, 고친다구 해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한번 더 수리하는



셈 치고 엔진을 아예 신품으로 구입하려구요.



어디에 알아보면 견적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