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가이법니다.

작년에 체로키 2.5L 의 머플러및 촉매 컨버터를 국산으로

개조 했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글쎄 그 머플러가

며칠전에 깨졌습니다. 파이프와 머플러 통이 만나는 이음매가 완전히 떨어 졌습니다. 지난번에는 갤로퍼 V6 가솔린용

머플러를 사용했었는데, 단점이라면,

1.요즘 국내 가솔린차량에는 대부분이 중통과 말통이라고 불리우는 2개~3개의

머플러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3000cc라 하더라도

그 용량이 중통과 말통등으로 나뉘기때문에 실제는 작다는 겁니다.

2.또한 머플러의 두께가 두꺼워서 순정의 그것보다 최저지상고가 낮아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떨어진곳을 용접하지않고 아예 다른걸로

골라봤는데, 선택한것이 Rockstar R2용 머플러입니다.

물론 디젤 2500cc입니다. 크기나 형상은 체로키 순정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국내 차종에 사용되는 머플러중에서

이렇게 순정과 닮은 것은 첨 봅니다. 최저지상고도 전보다

50mm는 올라간것 같습니다.(최저지상고가 아니라, 머플러의

지상고) 외부의 진동을 고려하여 R2머플러에 붙어있는

고리들을 최대한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배기저항이

좀 있어서인지 전보다는 가속성능이나 출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140이상은 잘 나지 안더군요. 파이프의 직경이

순정보다 가늘기때문에...

이제 이틀지났으니 계속 테스트후 문제점이 생기면

올리겠습니다. 외관은 얼핏 보면 순정과 구분이 안갈정도 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