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님의 질문으로는 상당히 막연하다 할수있겠지만

답답하실까봐 제 의견을 적습니다. 참고하세요. 답변은

각 문항에 달겠습니다.





----------------진상훈 님이 쓰신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이번에 가입한 새내기입니다.. 제가 이번에 갤로퍼 96년식(롱) 인터쿨러 오토를 얻었습니다.. 디젤차는 처음이라 모르는것 투성이네요..^^ 고수님들의 조언좀 얻으려구요..



1.주차해놓구 아침에보면 엔진룸아래,차중간쯤(2군데) 이렇게 3곳에서 오일같은게 많이 떨어져있네요... 디젤차는 원래 그렇다는분도 계시는데 뭔가 문제가 있으니 오일이 새겠죠?

==> 디젤 차는 압축착화기관을 엔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진동이 심합니다. 가솔린보다는 엔진오일의

누유가 심한 편입니다. 차중간이라함은 아마 미션이나

트랜스퍼 케이스일테고요, 엔진룸아래에는 당연히 엔진

에서의 누유이겠죠. 밤에 주차하고 아침에 한두방울정도면

그냥타시는게 좋습니다. 정 안되면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보충하면되지요. 그러나 미션쪽은 점검이 힘드니

하체점검하셔서 수리하시기 바랍니다. 운이 좋으면 미션의

속도센서부의 O ring이 노후되어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

문제라면 좋으련만... 엔진의 누유는 비교적 공임이 많이

듭니다.



2.2000rpm정도부터 기어 단수에 상관없이 철판떠는 소리가 납니다.2단에서는 천천히 3단,4단 올라갈수록 소리가 점점빨라집니다.마후라는 흔들어봐도 단단히 고정되있습니다.

==> 하체쪽의 프로펠라샤프트 조인트를 보시면 이를 감싸고

있는 화분같이 생긴 것이 있는데, 이것이 철판으로 되어

있으며, 떠는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고정이 허접

하게 되어있는 경우가 많지요. 저는 MIX&FIX를 지렁이

처럼만들어서 가장자리에 돌려가며 붙였습니다.



3.고속주행시 4단에서 최고 rpm이 3000정도밖에 안올라갑니다.아무리 엑셀을 밟아도 3000이상은 안올라가더군요..물론 내리막길에서는 올라갑니다만,평지에서는 절대 안올라갑니다..

==> 중고를 구입하셨다면, 아마도 매연저감을 위하여 블란자

의 연료량을 조절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최고속도도

평지에서 130을 잘 넘기지 못하죠? 정비소에 가서 점검

하시기 바랍니다.



4.시속 115에서 120사이에서 웅웅거리는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립니다.. 120넘어가면 안들리구 꼭 저사이에서만 들립니다.마치 빈병을 입으로불면 나는소리 같습니다....

==> 이 경우에 문제가 될수있는것은 하체의 프로펠라 샤프트

의 발란스가 맞지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갤로퍼는

그 속도범위에서 그런경우가 있습니다. 우~웅 하는

소리 맞지요?



5.조금 주행하다보면 브레이크밟을때 삑삑소리때문에 너무신경쓰이네요. 시동건후 한 5분에서 10분지나면 브레이크밟을때 라이닝 닳은것같은소리가 납니다...

==> 점검후 교체하세요.



6. 2단에서 3단변속이 2900정도에 되는데(속도계도 반응하는것같더군요.시속 60정도에 변속되더군요) 시내주행에서는 거의 2단으로 갑니다.. 그런데 엔진소음이 장난이 아니네요..같이 동승하신분한테 미안할정도로....웨~~엥 거리네요...

원래 갤로퍼가 그런건가요?

==> 전 차주가 길을 좀 잘못들인게 아닌가 합니다. 원래

오토는 어느정도 길들이기에 따라서 변속 시점이 달라지기

도 합니다. 이제는 님께서 길을 들이세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구..쓰다보니 문제가 너무 많네요..^^ 휘발유차만 타다가 디젤을 처음 몰게되었는데..고속도로 한번타면 귀가 다 멍멍해지네요... 집사람은 경운기 타고다니는 느낌이랍니다.. 엔진소리가 털털털 거린다구..-_-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일산쪽에 갤로퍼 정비 잘하는곳 있나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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