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에는 겨울철눈길이나 빗길에서 편리한 내용을 설명드립니다.

개로 타시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리어와이퍼의

와셔액이 어떻게 나오는지 다들 아시죠? 찔찔찔.... 이거는

분사가 아니라, 위로부터 뒷유리창을 타고 졸졸졸흐릅니다.

겨울에 눈녹은 국도라도 달릴라치면 뒷유리에 묻는 흙물 닦느

라 바쁩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 실감했습니다. 졸졸졸 흐르는

와셔액을 이용하여 리어 와이퍼를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지요.

근데, 이게 너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바꿔보았습니다.

제가 알기론 몇년전 이스타나를 처음으로 와이퍼 암에 와셔

노즐이 붙는 형태의 모델이 몇종류 나오는것으로 압니다.

봉고 프론티어도 그렇고... 따라서 부품상에가서 이러한 모델중 하나를 택했습니다. 노즐과 호스를 팔더군요.

2000원인가? 세트에...

1. 뒷트렁크 내측의 INNER PANEL을 탈거합니다.

2. 스페어 타이어를 탈거합니다.

3. 내측의 도어힌지부근에 보면 와셔 호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플라스틱조인트로 말입니다. 여기를 분리합니다

여기서 뒷도어 위쪽의 와셔 노즐로 연결이 됩니다.

그러니 탱크에서 노즐까지가 너무길어서 힘이 딸리는

것이 사실 일겁니다. 좌우튼...

4. 뒷도어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와이퍼 회전 중심근처에

적당히 뚫습니다. 이 작업이 약간 힘듭니다. 왜냐면

내부에서 가는 호스와 외부로 빠지는 호스를 연결해주는

컨넥터가 이구멍에 끼워져야하는데, 이는 커넥터의

종류에따라 구멍을 적절히 뚫어야 합니다.

5. 내측의 호스를 이 커넥터에끼우고(물론 안쪽에서)

바깥에서 호스를 끼운후 와이퍼암의 스프링사이로

넣어 와이퍼암의 중간까지 간후 마지막으로 노즐에 연결

후 이 노즐을 와이퍼암에 고정시킵니다.

설명이 다소 난해합니다만, 첨부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사정상, 스페어타이어를 탈거 못하고

촬영한점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면, 적은양의 와셔액으로도 매우 잘 닦입니다.

오히려 앞유리보다 훨씬 낫습니다. 왜냐면, 와이퍼가

동작할때 와셔노즐도 함께 움직이면서 분사를 하기때문입니다. 참고하식 바랍니다.사진이 두장이라 다음글에 두번째

사진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