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인디스....팀의 신문기사...
페이지 정보작성자 배광선 작성일01-02-04 00:02 조회567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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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4륜구동(4WD) 자동차를 매개로 한 재난구조대가 탄생했다.대한 적십자 인천광역시지사 소속의 ‘인디스 봉사회’가 화제의
주인공들.지난해 12월 적십자 공인으로 출범한 ‘인디스 봉사회’는 산길,비포장 험로 등을 주행하는 오프로드 취미를 살려 일반 자동차가 접근하기
힘든 곳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에게 첫 임무가 떨어진 것은 지난 17일.30여명의 회원들은 10여대의 4WD차를 동원,인천시내 달동네에 거주하는 생활보호대상자
2,000세대에 1억원 상당의 적십자물품을 전달했다.지난번 폭설로 걸어서 오르기조차 힘든 언덕길이 대부분 빙판으로 바뀌어 힘과 기동력을 갖춘
4WD차만 할 수 있는 일이었다.인디스 봉사회 회장인 이명수씨(31)는 “여가차원에서 연마한 오프로드 운전 실력으로 뜻깊은 일을 하게 돼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 동호인 모두가 응급처치교육 등을 이수해 전문적인 구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indisclub.co.kr)를 열어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생각이다.봉사회는 사이트에 구조요청
게시판을 설치하고 회원비상연락망 등을 공개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