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오프로드에 들어와서 글을 남깁니다.

차가 잘 안나가서 육기통 샵에서 브란자 조정 및 연료필터를 교환하였습니다.

그런데 첨에는 잘 나가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느순간 또 차가 잘 나가지를 않습니다. 뭐랄까.. 잘 나갈때는 차에 진동 및 소음이 적고 스무스하고 스타트도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차가 안 나갈땐 차에 진동 및 소음이 커지고 스타트시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1단에서 2단으로 변속시에 엑셀을 밟아도 차가 아주 잠깐 멈칫하다가 나가기도 하구요. 삼발이는 교환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의심을 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연료계통쪽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검색해 보니까 분사노즐이 막히면 연료분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차도 잘 안나가고 매연도 많고 찜빠현상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저처럼 차가 잘 나가다 안 나가다 할수도 있는가요?

차사서 다 고쳤는데.. 이거땜에 답답해 죽겠습니다. 그 좋다는 지포트도 넣어봐도 크게 효과를 못보고 있습니다. ㅡ,ㅡ

그리고 분사노즐을 제가 사서 직접 diy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괜히 혼자했다가 차 퍼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드네요.

국장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량 : 갤로퍼 TCI 수동 롱바디

년식 : 94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