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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기통샵 엔진교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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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춘묵 작성일05-03-19 07:50 조회3,44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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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식 인터쿨러 터보 롱바디(14만km주행)를 몰고다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카센타에 엔진오일 갈러 갔다가 오일이 새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오일 교환시기를 200km 정도 지나서 오일을 갈러갔는데...오일이 거의 없다더군요..

일단 엔진오일 새는거 잡고, 엔진쪽 점검해주는데 40만원 불르더군요..



고민고민 하다가 이왕 수리할꺼 전문가에게 의뢰하자는 생각에 육기통샾으로

갔습니다. 인자하신 인상에 참 믿음이 가더군요..

하지만 이곳에서 발생되는 비난성 글에 마음이 많이 상하신거 같았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엔진점검하려다가 엔진이 손상되어 교체가 불가피 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그래도 고쳐서 써야지 하는 생각에

수리를 하게 되었지요... 기간은 3일정도 걸렸습니다. 찾으러 가서 얘기를

들으니 마음에 안드셔서 하루 정도 더 작업하셨다더군요..



제 갤로퍼의 바뀐 심장을 보는순간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참 깔끔하게

작업하셨더군요..차에대해서 문외한인 저이지만 참 꼼꼼하게 작업하셨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육기통샾에 와서 엔진을 교체하는지 한번 타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차에 앉아보았습니다.

오옷~ 정말 갤로퍼가 맞는지?? 정말 조용하더군요..

너무나 바뀌어버린 엔진소리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테라칸, 쏘렌토 엔진소리 부럽지 않더군요..



엑셀에 발을 얹고 밟아 보았습니다... 이런 이 차가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했던가?? 적응 하기 힘들었습니다





새 엔진이니 1500km 주행할때까지 rpm 3000이상을 밟지 마라는 당부를 듣고

돌아오는 길에 속도계보랴 rpm 게이지 보랴 참 힘들었습니다.

왜 이리 잘나가는지...정말 투자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10만키로 이상은 더 탈수 있다고 장담하시더군요..



참고마왔습니다.

저에게 갤로퍼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해주신 그 분께 참고마왔습니다.



현재 갤로퍼에 대해 불만이 있으신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도 망설이다 방문했지만..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세월에 1500km 주행해서 쎄리 밟아보나... 고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