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우울한 하루....
페이지 정보작성자 배광선 작성일00-09-22 21:55 조회956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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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저입니다.
오늘은 좀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결혼할 여자친구와 애지중지 키우던 요크셔테리어가
글쎄.....가출을 했답니다.
어느 숫놈이랑 눈이 맞았는지..
신갈 여자친구 언니한테 맡겨 놨었는데...
두시간동안 그 금방을 다 돌아다녔는데 없네요..
읍사무서 상근예비역들이 델구 놀다가 다시 풀어줬다는데..
쩝...
죽을 고비를 두번씩이나 넘겼거든요..
어린놈이 자두씨 두알을 삼켜서 배째서 꺼내구....쩝...-_-
점점 추워지고...
털빠진다구 털 홀딱 밀어버리구....
여자친구는 울다가 지금 막 출근했습니다...
부디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커야 할텐데요...
돌아오는 길에 갸라도스님 댁에 들려서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됐습니다.
치킨 너무 잘 먹었습니다....꾸벅
담에 뵐때는 즐거운 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천에서 우울한 [레이저]였음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