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머] 도강시 유의점 및 도강후 점검
페이지 정보작성자 박정하 작성일00-09-04 18:49 조회2,571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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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일 겔로퍼 동호인 모이이 잘 치루어진것 같군요.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쿵쿵맨님,아더님등 여러분들에 수고도 많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당일 참석은 못하였지만 앞으로 겔로퍼 모임이 발전할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보태어 적극적인 활동을 허겠습니다.
아래에 도강에 관한 글이 있어 생각나는대로 ?p자 적어 보았습니다.
1.겔로퍼로 도강이 가능한수준은 어느정도인가?
개인적으로 본넷에 물이 차는정도 까지 도강을 해보았
습니다. 헌데 상당한 피해를 감수 해야 하겠더군요.
우선 일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은 허브위치 정도라고 생각
합니다...그러나 우리 오프로더들 에게서는 일반적 수준은
모자람이 있겠죠? 순정의 경우 차체 프레임 하단 정도 까지
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2.도강시 유의 점은?
우선 도강에 포인트를 잡아야 하겠죠.선정은 가장 물이 얕은 곳이어야 하는건 두말이 필요 없으며 도강 포인트를 직접 걸어가 보는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수심이 40cm이상이라면 꼭 필요 하다고 생각 됩니다.
도강 포인트가 선정되면 우선 저속에서 고알피엠으로 운전하기 위해(마후라 내부로 물의 역류 방지 및 배기가스의 원활한 배출) 기어를 4L로
셋팅하고 2000RPM 이상으로 접근하며 도강도중 에는 정지하기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진행 방향은 두부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비스듬히 주행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속에는 돌이나 뻘이 존재할수 있으니 약간에 저항에는
계속적으로 엑셀레이팅을 하여 탈출을 하도록 해야 하겠지요...
3.도강중 시동이 꺼졌을때에는 ?
도강중 시동이 꺼지는 경우 흡기라인에 수분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겔로퍼에 흡기는 조수석 방향지시등 옆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본닛이상으로 물이 흘러 들어온 경우 엔진으로의 수분유입에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때는 재시동을 절대로 하지 말고 차량을 빨리 견인하여 탈출시킨후 에어크리너 내부를 확인 합니다. 이때 물이 혼입된 흔적이 있으면 시동을 걸지
않고 견인 하여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즉석에서 조치가능한 정도에 기술이 있는 분이면 더욱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가까운 정비공장
으로 견인후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4. 도강후 점검은?
무사히 도강에 성공했다면 이제 상처가 없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선 대후에 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후에
는 숨구멍이 있습니다. 겔로퍼는 차체 후레임(사각)안쪽으로 숨구멍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각프레임이 잠길 정도로 장시간 도강하였다면 수분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지요.
대후오일에 수분이 유입되었다면 즉시 오일을 교환해주어야 더 큰 파워에 손실과 안전한 오프로딩이 보장 됩니다.
이경우는 앞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제네레이터도 도강시 많은 트러블이 생깁니다.
제너레이터에 성능을 꼭 확인 해보십시요...시동후 12.5V이상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전조등이나 안개등 의 경우 물이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반사판이 녹아 버려 등을 교환 하여야 합니다.
특히 안개등의 경우 야간에 도강시 등에 열이 많이 발생한상태에서 차가운 물이 닿으면 유리가 깨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강 전에는 안개등은
꺼주시는게 절약에 방법입니다.
장시간 도강시 후륜에 브레이크 패드를 빨리 말려 주어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르지 안호은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 하면 패드가 물에
불어(부풀어) 제성능을 갖추지 모하게됩니다...
이상으로 ?p가지 생각 나는 점등을 적어 보았습니다. 도강은 우리 오프로더들에게 피할수 없는 유혹이지만 감수해야 할 아픔들이 많더군요. 도강이
용이하게 데후에 숨구멍을 높이고, 스노클을 장착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중 일부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알고 계신분
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