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로퍼로 여름 장마를 처음 경험하면서, 출근길 물웅덩이를 지나고 제동거리가 길어져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시속 50Km/h정도에 정지신호받고 약 10M를 스키타듯 그냥 스르르... 앞에 차가 있었으면 쿵! 했을 겁니다. 목적지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조심 운전해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운행시 물웅덩이를 지난 다음 브레이크를 여러번 밟아 브레이크 디스크, 드럼을 말려주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종래 가솔린엔진 승용차인 경우에는 물웅덩이를 지나더라도 오늘처럼 심하게 밀린 경험은 없었는 데, 갤로퍼는 좀 달랐습니다. 생각보다 무척 많이 브레이크가 밀린다는 생각입니다.



타차량도 원래 그런 것인지? 제차 제동장치에 결함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98년 1월생 갤로퍼2, 70,000킬로, 브레이크 패드 아직 많이남았습니다.



월래 그렇다면 오늘 같이 도로에 물웅덩이가 많은 날 여러 회원님 안전운전에 보다 많이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