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싼닭입니다.



누가 딴지걸고 욕하더라도 함 적어볼랍니다.

어제 였습니다.

하는일이 경리쟁이라 은행에 갖다오는 길 이었습니다.

하얀색 엑센트...

데루등을 시커멓게 색칠했더군요.

머, 나름대로의 개성이려니..해서 신경을 안썼죠..

근데, 브레이크를 분명 밟을 타이밍인데 브레이크등이 안들어 오는 겁니다.

젠장.. 급정거 했죠..

입에선 개쌍욕이 나왔습니다. 평소대로..ㅎㅎㅎ ㅡㅡ;;

근데, 급정차하고 자세히 보니, 불이 들어오긴 들어오더군요.

젠장 브레이크등을 파랑색 전구로 달아놨더군요.

시커먼 데루등에 파랑색 전구라..

여러분 대낮에 이거 보일꺼 같습니까?

차체에는 조잡스런 LED들.. 스티커들.. 폼만으로 단 안테나..

아주 개 허접을 다 떨어놨더군요. (죄송합니다. 흥분해서.. ㅡㅡㆀ)

출발하고 요리조리 곡예운전까지 하고.. 깜박이는 붉은색 전구...

아주 난잡에 초허접 그 자체였습니다.



전, 나름대로 지키는게 있습니다.

외관상의 방어운전과 타인의 운전에 방해되는 전구등의 다이는 하지 않습니다.

갤로퍼에 그렇게 한 차는 아직 보지못했지만..

혹시 그런 다이를 계획 중이거나..하신분들은...

죄송하지만 순정상태로 돌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상대차도 위험하지만, 본인 차도 만만치 않게 위험합니다.

이런건 경찰청에 탄원을 내서라도 집중단속 해달라고 청원넣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침부터 흥분했습니다.

어제 생각하면 지금도 열받네요. ㅡㅡ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