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폭우에 모두들 괜찮으신가 모르겠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길가다 어려운상황에 빠진 모빌들을 도와주는 여유는

다들 가지고 계시겠죠? 더불어 항상 안전 마크하시길...

얼마전 밤에 야간드라이브하다가 약간의 모빌문제로 후드를 열고

점검을 해야 되는데, 후레쉬들고 한손으로 쇼를 했습니다.

홧김에(^^) 후드등을 만들었지요. 물론 고급차는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걸로 압니다. 근데, 밝기가좀 어설프더군요. DIY한내용은 별거없지만

참고가 되실까 하여 올립니다. 사진은 자료실에 올립니다.

준비물 : 12V 미등전구및 소켓, 굵은선 약 1M, 스위치(전자재료상에

가면 입맛대로 있습니다. 허용전류가 적어도 3 A(암페어)

이상인것을 고르세요.), 기타 철판등 브라켓용으로 사용

할것들. 알루미늄 철판

사실, 이 DIY는 기본은 유사하지만 천차 만별의 형태의 조합으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1. 소켓의 가장자리에 알미늄이나 그외의 반사역할을할 재료로, 약

150도 정도 둘러서 감쌉니다.

2. 철판등을 이용하여 소켓과 후드를 스크류로 고정시킵니다.

3. 배선은 후드 인슐레이터안쪽으로 넣어서 약간 깔끔을 떨었습니다.

4. 마이너스단자는 전구의 소켓에서 후드에 박는 스크류를 바로이용

했습니다. 그래서 선이 하나밖에 안보입니다.

5. 플러스단자는 밧데리의 (+)에 연결하고 중간의 두곳을 끊어서

스위치를 연결. 스위치는 적당한 위치에 재주껏 고정하시면 OK!



주의하실점은,

1. 후드를 닫았을때 전구가 엔진내부에 닿아서는 안된다.

2. 소켓의 고정높이를 높게 하면(후드의 끝단으로 갈수록)훨씬

조명효과가 좋아서 보다 넓은범위를 비추나, 후드를 닫을때의

충격으로 내구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제 경우 정도가 좋습니다.

3. 빗길이나 머드등을 통과시에 엔진룸사이로 물이나 머드가

튀어서 후드내부에 묻게되는데, 이 위치를 피해야 합니다.

전구에 닿으면 단연히 전구의 수명이 짧아집니다. 아니면 아예

투명커버를 하나 씌우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4. 터보차량의 경우 터보에서고온의 열이 발생하므로 후드를 닫았을때

전구가 이 위치에 오는것을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밧데리 약간 앞쪽으로 옵니다.

이상입니다. 특시 야간 오프하시는분들은 많이 필요하실것 같기도

합니다만... 별거 아닌걸로 너무 요란을 떨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