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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갤로퍼 계기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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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광재 작성일02-01-15 11:26 조회1,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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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관련하여 참고가 될까하여 몇자 적습니다.

제 경우도 그렇고, 가끔씩 중고차사면 계기판 조작하여

Km적산 거리를 속이는 업자나 개인이 있지요. 참 불쌍하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자신을 속이고 먹고 살아야 한다면 걍 놔둬야지요.

제가 어제 이 사이트에 중고 계기판을 구한다고 올리고는 혹시나하여 신품가격을 알아봤더니 5만원이 넘더군요. 그래서 수리를 하기로했습니다. 제 경우는 99999Km에서 10만으로 넘어가질않더군요. 아마 10만 Km정도를 원래 누적거리에서 뺀것같았습니다. --중략--

계기판을 철저히 분해하고 적산거리계의 숫자링까지 하나하나

분해를 했습니다. 역시나 마지막 10만단위의 숫자링내부의

톱니가 뭉그러져 있더군요. 아마 분해하지않고 작은 드라이버등으로 억지로 틈에넣어서 돌렸나 봅니다. 아시겠지만, 상단의

전체 누적거리계가 돌지않으면 하단의 trip 거리계도 돌지않습니다. 하나의 기어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뭉그러진 기어를

정교하게 칼로 다시 형상을 적당히 세워 조립했더니 잘 돌아가더군요. 분해 한김에 숫자링도 청소를 했습니다.

1. 분해시 어려운점만 짚어보면,

-. 바늘의 탈거 : 바늘은 힘으로 빼야 합니다. 손으로

빼야합니다.

-. 속도숫자판 탈거 : 얇은 판이 투명 아크릴위에 있

는데, 가장자리 hole에 끼워져있는 부분을

들고 돌리면 중간의 양변 테잎이 떨어집니다.



2. 저는 31 AT타이어라 약간의 속도차로 계기판과

실제 속도가 다릅니다. 계기판을 분해하면서

회로를 면밀히 살펴보니, 휘이트스톤 브리지

방식을 썼더군요. 저항값으로 조정하는 방식입

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더군요. 즉, 한쪽의

저항을 가변저항으로 바꾸어서 계기판외부로 빼내

면, 실제속도에 따라 계기판의 지시속도 눈금

을 조정할수있다는 겁니다. 다시말하면, 타이어를

33으로 바꾸고, 기어비도 바꾸고 등등하면

계기판을 믿을수없지요. (외국에는 미션에들어가는

속도감지 센서의기어비를 자유롭게 바꿀수있는

after market용 속도기어센서가 많이 팔립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사정상 그런것이 나오질 않습니다.)

따라서 운전석근처나 적당한곳에 이 가변저항을

빼내어 노브를 달아 놓으면, 그룹드라이빙시에 CB

로 연락하거나 아니면 정비소에가서 roller에 올려놓고

정확히 100Km로 달리면서 그때 이 가변저항을 이용하여

계기판의 속도가 100을 지시하도록 조정하면 되겠다 라는

얘깁니다. 나중에 작업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