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로퍼 이노베이션 터보 99년식이구요. 8만5천정도에 인터쿨러용 미션으로 갈고 삼발이는 7만 5천정도에 갈았던 인터용 삼발이로 재장착후 지금 10만정도 뛰었습니다.



얼마전 외곽의 산악지형 오르막을 꽤 길게 운행했는데 잠시 정상에서 정차후 차에서 타는 냄새가 났었습니다.



슬립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클러치는 가볍습니다.



오늘 클러치 마스터실런더 점검했는데 안쪽 클러치 패달쪽 실린더 쪽에서 오일이 흔건하게 새던데요. (엔진룸 클러치오일통에는 적정량의 오일이 있습니다.) 이런 누유 상태에서도 디스크가 슬립이 일어날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가령 클러치를 밟았다가 기어변속후 클러치 패달을 띄어도 마스터실린더 누유로 인해 포크를 누르던 오페라실린더 로드가 완벽히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아 살포시 포크를 눌러진 상태로 가면 디스크 슬립이 일어날수도 있을거 같은데

위와 같은 가정이 현실로 일어날수 있는지요?



그렇다면 평소 저속시 굼뜬 차량이 마스터실린더 불량이라는 판결이라는건데...





(클러치는 삼발이 갈고도 다른차보다 유격을 길게 주고 타고 있구요. 이상하게 다른 갤로퍼보다 클러치 높이가 높게 조정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