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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플러그 교환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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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윤재 작성일04-12-23 19:34 조회1,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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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원격시동을 걸고 창밖을 내다보면 일발시동은 되지만 1~2분가량

방역차를 방불케할 정도로 흰 연기가 많이 났습니다.

차가 불규칙하게 푸드덕푸드덕 거리기도 하구요.

동네 쪽팔려서 출근을 못하겠더군요.-_-;

원격시동으로 예열해놓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로 차버릴까봐 며칠간을

아예 키로 시동걸고, 예열없이 도망치듯 출근했습니다.

열이 좀 받으면 증상이 거짓말같이 사라져 주행중에는 문제 없었습니다.

이곳 검색을 통해 예열플러그일 확률이 가장 높다고 판단해 부품가격을

알아보니 4개 1세트에 3만2천원이랍니다.



직접 할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주가는 카센터 사장님께 문의..

역시 예열플러그일 확률이 가장 높다며 5만원에 해주신답니다.

만약 예열플러그가 아닌 다른것이면 어쩔까 하는 걱정도 들고..

워셔액도 한통 공짜로 넣고, 이것저것 여쭤볼것도 많고 해서 카센타로

직행..

사장님이 플러그 4개를 모두 분리해서 제가 보는앞에서 배터리에 연결시켜

보여주시더군요.

3개는 배터리에 연결하는 순간 전선에서 스파크가 튀며 약 2초만에 플러그의

끝부분이 벌겋게 달아오르는데,1개는 전혀 꼼짝없이 스파크도 안튀고

달아오르지도 않더군요. 달아오른 3개중 1개는 좀 늦게 달아오르는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이 과정을 직접 제게 보여주시며 예열플러그 이상이 아니면 돈 안받는답니다.ㅎㅎ

여차저차 교체하고, 냉각수랑 워셔액 보충좀 하고..타이어 공기압도 맞추고..

20분정도만에 정비가 끝난다음 일부러 엔진좀 식혀놓고 테스트해보려 커피도 한잔 하고, 놀다가 약 1시간만에 시동을 걸어봤습니다.

역시나 경쾌하게 푸드덕거림 없이 흰연기가 없어졌더군요.

사장님께 5만원 결재후 귀가했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아침에 큰 고민거리 하나 해결?營윱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