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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동불량과 흰연기 관련 DIY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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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영찬 작성일05-01-20 08:54 조회2,32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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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의 증상은 영하의 온도에 아침에 시동을 걸면

가끔은 두번이상 시동을 걸어야 걸리고

시동이 걸려도 "털~털털~털~"소리를 내면서 차가 춤을 추고 흰연기를

소독차 수준으로 내뿜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늘 아침 트리플메타 온도기준 -9도 였었는데

한번에 시동 잘걸리고 매연도 거의 없었습니다

기분 무지 좋습니다



그럼 상세 내역을 적어 보겠습니다



이곳에서 글을 조회하다보니 대부분이 예열 플러그와 연료펌프 문제라는것을

알고..부품가게에서 예열플러그와 연료펌프를 사왔습니다..



**가격:예열플러그 8,030/EA(4개:32,120),연료펌프 18,000 **

부품가격만 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필요한 공구는 7미리/10미리/12미리 복스 또는 렌치, 십자드라이버

12미리는 롱복스가 있으면 예열플러그를 풀기가 훨씬쉬울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렌치로 작업했습니다 ==> 짜증나지만 할만합니다 ^^;;)



****예열 플러그****

--엔진위쪽에 보면 4개의 플러그를 서로 연결하고있는 판이 보이고

그위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이 7미리 너트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우선 7미리짜리 너트를 풀고 선을 분리한후 10미리짜리 너트네개를 풀면

연결판을 떼어낼수 있습니다.

그후에 12미리짜리 롱복스로 플러그를 풀어내시면 됩니다.

(저는 렌치로 했는데 작업이 힘듭니다 손이 잘안들어가고 움직일 공간이

적어서.. 그래도 가능은 합니다)

풀어낼때는 찌든때 때문에 약간 힘이들지만 한번 움직이면 손으로 풀어도

될정도로 쉽게 풀립니다

새걸로 끼우실때는 풀때보다는 적은 힘으로 끼우셔야됩니다.

너무 무리하게 끼우시면 플러그가 부러진답니다..다른분 말씀을 인용하면

이쑤시게 두개 부러질 정도의 힘^^;;

네개를 다 작업하시고 분해 역순으로 조립하심 됩니다





****연료펌프*****

이름은 거창한데 작업 생각보다 훨씬쉽습니다

이넘은 12미리 복스와 십자드라이버만 있으면 게임끝납니다

초보분들을 위한 교체방법과 사진은 제목검색으로 "연료펌프"치시면

3번글에 "[초보용 사진정보]연료펌프와 필터가 뭔지..."라는

제목으로 이동엽씨께서 올려주신 글이 있습니다

이글을 보면 되구여



저같은 경우는 센서 연결하는 잭 사이즈가 안맞아서 새로산 부품에 붙어있는

잭을 잘라내고 전에 붙어있던 잭을 연결해서 장착했습니다

선을 자르면 두가닥의 선이 있는데 이전것에 있던 빨간줄이 있는 선과

새로산 부품에 빨간줄이 있는 선을 맞춰서 연결했습니다

이 작업도 기초적인 작업입니다...



**참고로 저는 자동차 관련 DIY를 엔진오일 교환이후 처음 해보는데도

그리 어려움없이 했습니다..

저와같은 문제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직접 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작업시간은 1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12미리 록복스 있으면 1시간 이내에 작업 끝낼수 있습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