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5번째 갤롱이를 입양해서 열심히 이뻐해주고 꾸미고 하던중 

차가 시속 100km넘지못하는 증상과 잠바가스켓에서 오일이 마니 새길래 

작업을 하기로 하기로 맘먹고 샵에 갔더랬습니다.

처음 차를 가져왔을떄 비록 93년식이지만 정말 99년식 보다 엔진소리 조용하고 

정숙했습니다........

아무튼 잠바가스켓 작업하는김에 밸브간극까지 작업하기로 하고 커버를 열어 작업하던중

"어라 이거 뭐야"
"왜요"
"타임벨트소가 안걸려 있는데"
"엥??????"

확인결과 정말 없었고 끈어진 흔적도 없고 그리하여 모두 분해를 하였는데 

대벨트도 간지 얼마 안됐고 베어링도 새걸로 바뀌어 있는데 소벨트만 없는것입니다..--;

"뭐냐 이건"

전 이상태로 근2달동안 정말 잘타고 다녔습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설마 그게 어뵤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은채 말이죠...

여하튼 일단 작업을 하면서 좋은거 다해보려 밸브간극볼트도 신형으로 바꿨는데

이것도 안맞고 타임벨트도 가지가지라 코수는 맞는데 홈 깊이가 안맞는것도 있고 

갤로퍼 아무튼 복잡한차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업을 다 마치고 홈복귀 하던중 이상소음으로 인해 다음날(바로 오늘)다시샾에 가서

분해후 재 작업을 마치고 테스트 이상무!!

다시 집으로 고고싱 하던중 시동이 꺼져 불안한 마음에 다시 시동을 걸지 않고 

렉카불러서 샾으로 다시이동 해서 원인분석을 위해 다시분해 했습니다.

여기저기 문의하고 확인해본 결과 소벨트 제거하고 시동거니 원상복귀돼서 

아주 조용한 차로 다시 돌아왔네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이대로 탈수 밖에 없는 생각에 모든DIY중지....ㅜㅜ

해결 방법은 반보링 또는 완보링 ............아~ 미치게따~~~~OTL

치금 차는 아주 조용한 상태로 100KM 까진 무난하게 잘 나가지만 그 이상은 무립니다.

처음에 차 잡아올때 타임벨트 작업 돼있고 삼발이 까지 작업한 상태라는 말을 믿고 

사왔는데 육안으로 확인할수 없는 부분에서  이런일이 생기니까 머리가 아프네요...

전 차주는 분명 이런 상태를 알고 있었는데 일부러 말을 안해준게 확실하고 이제와서 

따지기도 그렇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갤로퍼와의 인연이 96년식에서 95,95,94,93 으로 남들과 달리 거꾸로 왔는데

갤롱이와의 인연이 닿지를 안네요 ㅋㅋㅋ

이제 방법은 4개월을 더버티고 조기폐차냐,아님 12월까지 타고 보험만기전 조기폐차냐 입니다.

회원님들 두서없는 긴글 읽느라 수고들 하셧고 미리미리 정비해서 오래오래 타시기 바랍니다

**** 사진 잘 보시면 소벨트 자리 아무것도 없는게 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