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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2300 DOHC AT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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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형 작성일03-11-13 02:26 조회1,20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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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모델 타시는군요.



저도 98" 2.3 가솔린 프레스티지를 탑니다.



이종연님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만

제 경우는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상투적인 정비 중에

간단한 작업을 거쳤고

공진음이 확연히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먼저 말씀하신 최대토크 영역은 중신형 무쏘 가솔린 2.3의 경우

메이커 발표치로 4,200rpm 정도입니다.



엔진 힘이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되면서 거꾸로 역부하가 적은 상태

즉 흡배기 저항이 적어 원활한 토크를 만들어내는 회전영역이지요.



특정 회전영역의 공진음(?)에 대해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가솔린 오너들이 많이 계실줄로 압니다.



먼저 주파수란 1초동안 반복적으로 파동이 반복하는

횟수를 말합니다. 이것을 Hz라 합니다.



고주파란 60Hz이상의 주파수를 말하구요.

저주파란 상대적으로 이 보다 낮은 주파수를 말합니다.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주파를 가청주파라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주파와 함께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왕복운동을 하는

유동체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진동이 포함됩니다.

퍼지는 모양새에 따라 방사파 유사파 등으로 나뉘거든요.



다시 말해

엔진 소음(주파)에 차체 진동이 포함되면 흔히 공진음이라고

표현하는 진동파가 소리를 전달합니다.



메이커에서 차를 개발할 때 MVH가 가장 마지막까지

속을 섞이지요.

노이즈, 바이브레이션 등등....(-_- )

그런 진동을 막기 위해 차체 곳곳에 부싱이 달려있는 것일 테구요.



규칙적인 왕복운동으로 진동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주파와 섞여

소리로 바뀌는 단점은 파워트레인의 진동만 잡아줘도

크게 줄어듭니다.

줄어든다는 표현보다 덜 전달 된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오래된 휴대폰의 경우 진동소리가 쩌렁쩌렁하죠?

노후되면서 여기저기 틈새가 벌어지고

각각의 부품들의 체결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집니다.



무쏘 가솔린의 경우 트랜스미션 뒤쪽에 동그란 무게추가

달려나오는 모델이 있고 그렇지 않은 모델이 있습니다.

(디젤은 달려나옴)



대우시절 가솔린 모델은 달려나왔고

그 이전 초기 가솔린 모델은 몇몇 달려나오지 않는 모델도 있습니다.



그 무게추(약 1만 원)를 확인해보시고

없다면 한번 달아보세요.



지름은 CD 한장 정도이고

두께는 약 4CM 정도입니다,

은회색 트랜스 미션 뒤쪽에 검정색으로 달려있는 동그란 원판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차 올린김에 트랜스미션 러버 브래킷(미미 부싱)도 점검해보시구요.

교환이 필요하다면 렉스턴 부싱 개조해서 다시길 강추합니다.

미션 진동 크게 줄여줍니다.





정비 잘 하시길 빌구요.

짧은 소견으로 몇 마디 주절거렸습니다.



혹시

브레이크 튠 하셨나요?

무쏘 가솔린이라면, 고속주행을 많이 하신다면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그 외에....



전륜 쇼크업소버

스테빌라이저 로드 부싱 등등등



안전운전하세요.











튜닝 자유국가를 꿈꾸며.....@4wheel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