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4년오토 15만을 향해 가고 있는 무쏘초보입니다.

보유 몇개월 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각 문의 고무들과

트렁크의 고무등 혼자 할 수 있는것은 가능한 교체를 했구요,

심지어는 재떨이 까지도 손수 교체했는데 얼마전부터 언덕길에

오르막을향해 주차를 하고 몇시간이 지나면 시동이 잘 안되는현상이

발생하여 여기저기 알아보고 물어보고 했으나 어느곳에서도 확실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방에서 누군가 딜리버리밸브에서

연료를 잡아주게 되어 잔압을 형성해야 다음에 일발시동이 가능하다

하여 부란자 위쪽의 딜리버리밸브소켓을 보니 연료가 조금씩새는게

보여 딜리버리밸브소켓을 사러 다녔지만 사업소에서도 내부의 밸브만 팔지

소켓(연료라인이 물려있는 하우징)은 팔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자동차공구

파는곳에서 24각 소켓복스를 사서 소켓을분리하여 보니 그 소켓의 오링이

일반고무링으로 되어 있는데 열화되어 기름이 새는거였습니다. 그래서

그 오링을 들고 고무가게로 가서 실리콘오링을 10개구입(2개씩사용)하여

교체하여 지금은 일발시동,기름새는거,오르막 모드 이상이 없습니다.

첨에 소켓분리하고 속에 들어있는 스피링을 분실하여 스프링제작소에서

1만원주고 제작하는등 고생은 많았지만 내차를 내가 알아간다는것에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별거 아닌데 말이 길었죠? 이 글 읽으신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가지신 무쏭이들이 비단위를 구르듯이 달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