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체어맨 미미를 장착했습니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자주란도 작성일07-01-21 22:47 조회10,116회 댓글3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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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준비한다고 문의를 드렸다가 귀차니즘으로 잠시 보류했다가 점점 더해가는 엄청난 진동을 견디기 힘들어 미미 교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바... 드뎌 오늘 미미를 교체했습니다. 첨엔 뭣 모르고 체어맨 미미를 사용할려면 가운데 구멍을 뚫어야 하는줄 알고 그냥 힘들까봐 순정미미를 꺼냈는데 기존의 장착중인 폐급 미미를 들어낸 순간 미미를 잡아주는 브라켓밑에 프레임에 가운데에 구멍이 있더군요. 그래서 얼른 체어맨 미미를 꺼냈는데 체어맨 미미가 순정보다 2cm정도 높더군요 그래서 저는 라디에이터 커버 윗부분을 도려내야만 했습니다(저는 노바디업에 32"입니다). 암튼 오무기어 교체도 다이했었는데 오무기어 교체보단 난이도가 낮더군요...체어맨은 자체에 볼트가 없고 홀만 위아래로 딱 두개여서 강성볼트나 스텐볼트로 고정을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작업하다 말고 근처 볼트가게에도 없어서 회사에서 스텐 6각 볼트를 가져와 장착하였습니다. 암튼 제가 98년식을 03년에 그당시 5년된차를 구입해서 여지껏 타고 있어서 새차의 승차감을 모르지만 이번엔 진짜 엄청난 보람을 느끼네요. 뻥좀 섞어서 승용차 같아요. 제가 지금껏 다이해왔던것 중 최고의 기분입니다. 시동을 걸때와 아이들링, 기어 변속시, 가속시, 코너링시, 고속주행시, 시동을 끌때 모두가 쥑입니다. 대신 약간의 불안한 마음이 있다면 2cm정도가 높아서 엔진이 약간 앞쪽이 높다는거... 바디업차량이라면 수평이겠지만 저는 노바디업차량이라... 그리고 순정은 아래 두개 위에 한개 그리고 중간에 지지점이 있지만 체어맨 미미는 위아래 딱 두군대라는거... 그래서 저는 일단 오프를 다녀보고 좀더 길들이기를 할때까지 교체할려고 했던 순정 미미 새것을 싫고 다니려구요...왠지 강성확보가 불안해서... 볼트는 잘 조였는디....참! 작업한김에 밋션미미도 갈았습니다. 미션미미는 순정으로ㅋㅋ. 텐션 쇼바도 있는데 해가 질려고 하고 같이 작업한 형이 해진다고 대충하자고 해서 텐션쇼바는 담에 틈나면 하려고 합니다. 암튼 교체 후기였습니다. -자주란도-
미미 사이즈 비교
벽돌 받치고 쟈키 뜨고
가운데놈이 체어맨 미미
작업초반...앞에 스포32" 윈치차량은 작업에 동참한 저희형꺼...
엔진 앞부분이 높아보이나요? 살짝 들렸는데... 라디에이터 커버 도려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