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2월 어비계곡으로 오프갔다가 집에 도착하니 스티어링 오일이 줄줄 세고 있더군요. 그래서 오일 한번 보충하고 회사가 자동차 부품 업체라 리프트가 있어서 주말에 회사에서 갈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지장산에 갔다가 또 터졌네요. 세는 양이 거의 비오듯 했습니다. 그래서 황급히 임도로 빠져나왔고 평지로 가는길에 둔덕이 있어 기어 한번 바꾸는 찰나 기어 케이블 마져 뚝 끊어지더군요. 참 답답하더군요. 일단 기어케이블이 안되서 뻑뻑한 핸들 부여잡고 클러치를 밝고 운행하여 같이 단둘이 두대로 동행했던 다른 차량에 의해 간신히 지장산입구까지 갔습니다. 그래서 휴일이라 근처에 영업하는 쌍용사업소가 없었고 약간 먼곳에 하는곳이 있어서 렉카로 영업하는곳중 가까운곳으로 가서 기어케이블만 교체작업을 하고 오무는 남은 오일 보충하면 되겠거니하고 오일보충하고 왔습니다.근데 몇십킬로 운행하니까 세는양이 더욱 많아져 오일이 5킬로에 한번꼴로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주유소에서 2리터 더 샀습니다. 결국 밤중에 고속도로에서 5킬로에 한번씩 오일넣고 하며 150킬로를 더왔고 오일파는주유소가 없어서 결국 또 렉카를 이용하여 집에 왔네요. 렉카비만 거의 10마넌돈 들었고 오무는 형이 다니는 회사의 거래처가 오무 만드는 회사라 얻을수 있어서 돈 안들일려고 그 고생을 하며 왔는데 이제는 얻어다 줄수 없다네요....TT 쌩쇼하면서 돈 버렸네요...

암튼 말이 길었네요. 지금 차가 집에 방치되어 있어서 주말에 오무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새거는 24마넌돈하구 재생은 10마넌정도 한다는군요. 재생도 쓸만할까요? 금방 터질것만 같은 두려움 고생을 맛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데....제가 32"에 노바디업이라 토션많이 조이고 상볼 내렸습니다. 그래서 더 무리가 간듯...그나마 휠은 8j -27이라 좀 낳을줄 알았는데 역시나 나갔네요... 타이로드를 수평으로 만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생각은 해보구 있는데 좋은 방법이 생각나질 않네요...그리고 재생의 품질이 어떤지도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쓸데 없이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