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트로 김기현입니다.



추돌사고 나셨다면서요..

에구...

많이 다치진 않으신거 같은데....

건강하셔야 할텐데..



추돌사고때 부딧힌 타박상이 없더라도 운전자및 탑승자가 가장 많이 아파하는 곳이 바로 목, 양쪽 어깨 , 허리등입니다.



그중에서도 목은 가장 취약한 곳으로, 뒤에서 타 차량 추돌시 생기는 acceleration injury와, 본인이 타 차량 혹은

타 물건을 들이 받을때 생기는 deceleration injury로 나뉘죠



특히 흔한것이 타 차량이 뒤에서 추돌시 acceleration injury와 동반되어 목이 확뒤로 젖혀졌다가 다시 앞으로 숙여지는

whiplash injury를 입게됩니다.



가벼운 차랑사고시에는 본인의 긴장 및 흥분으로

epinephrine이 상승해서 통증에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사고후 첫 12-24시간 내에는 통증을 못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개 24-72시간 사이, 집에서 긴장이 풀리고

편안한 상태에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대게 자고 난뒤부터 통증이 시작)



이 통증은 대게 기분나쁜, 깊숙한곳에 아프듯한,

그리고 뻐근하기도 한것같은 통증부터

아주 날카로운 통증까지 다양한양상으로 동반되는데

약 7-10정도 절대안정시 많이 호전되지만



이후 적지 않은 수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통증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이런경우는

통증이 호전되고 나서 수개월이 지나도

비가오거나,(습도가 높아진경우), 긴장하거나, 잠을 못자거나 혹은 일에 무리를 할경우, 추돌사고시 생겼던 곳에(대게 목) 통증이 재발되는것이

대부분이죠



이런경우는 병원에서 사진 및 피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질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구요)



아직까지 사고후 이러한 만성통증의 경우를 유발하는 원인에 대한 뚜렷한 연구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고후 바로 생활에 복귀하거나, 너무 장기간

쉬는것은 오히려 더 나쁘다는 결과가 보고된 적은 있네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꼴에 의사라서 몇자 끄적여 봤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