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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카이런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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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 작성일05-06-08 18:41 조회19,109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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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뉴 모델인 카이런(Kyron)이 6월 8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발표 이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위장막 사진으로 스타일에 대한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과 평가가 엇갈렸던 화제의 주인공. 또한 쌍용이 중국 상하이 자동차에 인수된 후 첫 데뷔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뉴페이스다.


 



공식 발표된 카이런은 세단 못지 않은 정숙성과 성능을 지향하여 승용성을 추구한 도심형 SUV다. 엔진은 New 270XDi와 벤츠 T-tronic 5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섀시방식은 기존모델들과 동일한 사다리꼴 프레임을 적용했지만 강성과 바디와의 매칭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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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모델 중 처음으로 랜드로버의 것과 같은 HDC(Hill Decent Control)을 적용했다.
서스펜션은 고급형인 Hyper 모델의 경우, 전륜 더블 위시본(코일), 후륜 멀티링크로 전후륜 모두 독립현가식이고 아래 그레이드인 LV7의 후륜은 기존 렉스턴, 무쏘와 마찬가지로 솔리드액슬&5링크 방식이다.


 


국내 도심형 SUV중의 다크호스로 주목받으며 런칭을 시작한 카이런 신차발표회 풍경을 간단히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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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세를 이루는 크로스오버 SUV 스타일로 개발된 카이런은 SUV의 파워,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스포츠쿠페의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유럽 스타일의 세단형 SUV라는 것이 쌍용자동차의 설명이다.




 


카이런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켄 그린리(Ken Greenley)는 "카이런은 유러피언 트렌드를 접목한 세단형 SUV의 전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량 성능에 있어서도 카이런은 뉴체어맨에 적용된 차세대 엔진마운팅 기술인 하이드로닉 엔진 마운팅을 통해 공회전 및 주행시 차량의 소음진동을 최소화해 세단형 승용차에 맞먹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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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엔진은 쌍용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제3세대 커먼레일 DI엔진 "XDi270"을 탑재해 2,700cc 배기량에 176마력(A/T)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M/T(수동)는 12.1㎞/ℓ, A/T(자동)는 10.6㎞/ℓ로 국내 경쟁차종 중 유일하게 수동과 자동 모두 공인연비 1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한 엔진 강성을 보강해 ▲내구성을 확보하고 ▲완전연소를 실현해 배기가스를 감소시키는 등 획기적인 품질 향상을 이뤘다.

 








편의장치와 안전장치도 세단형 SUV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국내 SUV로는 드물게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과 함께 차량 측면 충돌시 안전을 지켜주는 커튼 에어백을 추가로 적용해 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차세대 최첨단 주행안전 시스템인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 차량자세 제어 프로그램)를 채용해 엔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운전자의 주행 의지에 맞게 제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국내 최초로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HDC(Hill Descent Control)를 적용해 급경사로 주행시 스위치 조작을 통해 저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키는 첨단시스템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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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국내외 SUV시장이 단순히 출퇴근과 레저뿐만 아니라 스포츠쿠페와 같이 날렵한 세련미와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알맞은 주행성능을 갖춘 SAV(Sports Activity Vehicle)시장으로 급속히 이동하는 추세에 발맞춰 2001년 말 새로운 SUV 개발을 시작했다.

 








30개월의 개발기간동안 120여 대 시험차량과 2,500여 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50회에 걸친 정면/측면 실차 충돌테스트와 200회에 걸친 단품 충돌테스트 등을 거쳐 KOREA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 신차평가 시험제도)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카이런의 국내 판매가격은 LV7 4WD(4륜구동) 모델은 기본형 M/T 2,152만원부터 최고급형 A/T 2,799만원이며, HYPER 4WD(4륜구동) 모델은 고급형 A/T 2,939만원과 최고급형 A/T 3,166만원이다.


 










베일을 벗기전 카이런의 모습


이날 카이런 신차발표회 사회는 정지영아나운서가 맡았다


쌍용자동차 소진관 대표가 카이런 신차발표에 앞서 보도진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


행사 분위기 고조를 위해 파워풀한 댄스로 퍼포먼스를 벌이는 댄싱팀


카이런이 드디어 무대 위로 등장하고 있다


카이런은 고급형인 Hyper 모델과 아래 그레이드인 LV7으로 구분된다. 로우기어가 있는 풀타임 사륜구동에 7인승 타입으로 구동타입이 렉스턴과 동일하다. 후륜 멀티링크 독립식 서스펜션은 Hyper 모델에 적용된다


허브기어를 휠 안쪽 너클부분으로 내장해 전륜 휠 허브가 돌출되지 않았다. 2700cc XDi 엔진에 벤츠의 T-tronic 5단 미션을 적용했다


발표회장을 찾은 수많은 보도진에게 둘러싸인 카이런


카이런의 전면은 중세 투구모양의 수평형 3선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룬 크롬도금 라디에이터그릴과 주행중 최적의 공기 유입이 가능토록 설계된 에어로 인테이크 와이드 범퍼가 조화를 이뤄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날렵한 인상의 통합형 클리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그리고 보네트 캐릭터라인이 모여 조합된 프론트의 모습은 카이런의 스타일 평가에 결정적 포인트가 될 듯


카이런의 후륜 디테일. 오각형 방패 모양의 리어 콤비램프가 독특하다


7인승 카이런의 바닥으로 접히는 3열 시트. 6:4로 폴딩되는 2열까지 접으면 넉넉한 화물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날렵하고 강한 인상을 주는 프로젝션 헤드램프 형태


Hyper 모델은 255/60 R18"를 적용한다. LV7 모델은 225/75R 16"를 기본으로 235/75R 16"부터 255/60 R18" 사이즈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 편의중심으로 구성된 운전석 형태. 모든 컨트롤 스위치를 보는 재미와 작동하는 재미를 더한 조이 터치 방식이라는 신 개념을 적용했다는 것이 쌍용차의 설명이다. 센터페시아의 디자인 구성이 한참 눈길을 끈다


센터콘솔의 셀렉트레버 주변 형태. 반원 타입 둘레 디자인과 스테인레스를 두른 것이 감각적이다


독특하고 파격적인 대시보드 스타일에 비해 다소 간단한 배열로 구성된 계기판


운전석 메모리 시트 버튼과 아웃사이드미러버튼, 그리고 트위터, 도어록 버튼의 구성


카이런에 탑재되는 New XDi 엔진은 최고출력 176마력/4000rpm과 최대토크 35.7kg.m/1800~3200rpm의 성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