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를 뻔질나게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93년 10월식입니다.



제가 시골에 비포장길을 자주 다니는 편이긴 한데요..

저도 자갈 하나만 잘못 밟아도 온몸으로 전해지는

충격때문에 까스 쇼바라도 달아보려고 하다가

참고있다가 그냥 늘어진 스프링이나 갈아보자하고

앞쪽 판스프링과 관련 부싱을 갈아버렸거든요..

직접 스프링 가느라 휴가 반나절 꼬박 헤메고 고생했는데

갈아 놓고 보니 새거나 헌거나 늘어지는건 마찬가지고..

근데 그 사이사이에 들어가는 부싱은 새걸로 갈은 효과가

있더군요..

한번 고부 부싱들 싹 갈아보세여..

부품가게에 갔더니 한개당 500원입니다..

헌거 빼놓고 봤더니 이상 없는것도 있지만 완존 삭아버린것도 몇개 있더군여..

앞바퀴에 6개씩 12개 정도 들어갑니다.



하여튼 고무쪼각 몇개만 간거 치고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 말은 쉬운데.. 그거 가는게 사실 장난이 아닙니다.. 하여간에 갈아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