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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네발로클럽 4월 벙개 1차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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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캡틴 작성일08-04-14 22:22 조회9,74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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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일) 기상예보에서는 분명 비가 내린다고 예보된바 있었지만,
전형적인 가을 아침의 맑은 햇살이 비추고 있었고 가을의 문턱에 선
이곳 시드니... 불루마운틴의 산악 지역으로 접어들때는 차가운 공기와
길가의 가로수는 이미 빨갛게 물이들어 완벽한 가을의 내음을 맡을수
가 있었다

오늘 벙개 4월1차의 목적지는 지그재그 역 뒷편의 1/2 하드코 트랙, 일명
몸풀기 미꾸라지 코스부터 시작하여 맛빼기 하단/상단, 전봇대 멍썩방구,
꽈당 우측길, 꽈당 하산길,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로스트 시티에서 자연
관광 후 또다시 악명높은 예비군 훈련장의 유격코스 그리고 떡칠이코스까지
이렇게 우리 네발로가 코스특색에 맞게끔 작명? 을 하여 트랙의 코스마다
이름을 붙여 놓은지 어언듯 10년 ~

신입회원들 연수코스를 시작하여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이곳은 잘알려진
불루마운틴을 지나 40여분 내륙 산속에 자리잡은 리스고우 시내의 바로
뒷산에 위치하고 있는곳으로 시드니 오프로드들의 보금자리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하다

오늘의 벙개는 네발로 하드코 팀장을 맡고있는 iD 골푸님의 인솔아래 5대의
달구지 (도요타 사하라급 2대/도요타 랜쿠 100시리즈 2대/닛산 패트롤 1대)
이렇게 참가하여 모처럼 비가 온뒤의 머드위에서 하루를 잼있게 보냈다

표지사진 설명; 도요타 랜쿠 100시리즈 라마님의 달구지가 전봇대 멍썩방구를
도전하기 위하여 급경사를 올라와서 멍썩방구에 해딩하기 직전의 모습 ^^

마지막 사진 설명: 인간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도시 ...  로스트 시티(?)  이곳의
기암바위들은 그 모습이 마치 옛날 영화를 누렸던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