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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생각하는 오프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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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욱 작성일05-06-06 23:52 조회1,88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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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프로드를 한지 7년쯤 된거 같군요.

저는 차가 좋았고, 또 좋아하는 차를 타고있고

제가 좋아하는 차를 타고 산을 오른다는 것에대해

제가 정말 행운아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많은 곳을 다녀보진 못했습니다만, 제 나름대론 험하든 험하지 않든

오프를 많이 다녀본거 같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진정한 오프인이라면 남을 배려하고 동네주민을 생각하면서 오프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언양 백운산을 첨 오프할때는 오프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어 오프인들이 많이 다녀가다보니

최근엔 길도 많이 훼손되어 오프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고

동네 주민의 반발도 많아 일부러 오프를 못하게 할려고

포그레인등을 동반해서 일부 땅등을 파놓곤 하는걸 볼땐

참 마음이 아프기 까지 하더군요



험한 산을 타는게 오프로드의 기본취지인데

오히려 오프인들이 산을 험하게 만들어 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프는 차를 멋있게 꾸미는게 아니거 같습니다.

멋진 산을 다녀오는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프로드란

험한산을 오르기 위해 개조를 하는게 아니고

내차의 한계를 나와 차가 하나가 되어 같이 극복했을때의

그 기쁨과 통쾌함을 맛보는거라 생각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더 험한 곳을 오프를 하기위해 외부적인 것에 너무 신경쓰기보단

내만족을 위해 오프를 하는것이 진정한 오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깊은밤 주절거림을 용서 하십시요^^



사진2

댓글목록

촌장님의 댓글

촌장 작성일

동감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오프~~

메드독온달님의 댓글

메드독온달 작성일

맞습니다.맘놓고 오프할곳 얼마나 있을까요? 맘놓고 다닐수있는곳 얼마나있을까요? 오늘 탱크장오프후 잡에오는길에 겔롭바디업까지 되있는데 타야는 235인지 215인지 ..참 기가차더군요.....오너분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우리산,우리계곡 오프인이 지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