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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참여인원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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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동강 작성일01-08-01 07:41 조회9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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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낙동강입니다.



낮시간 계속해서 수색작업에 참여치 못하고 얼마전 복귀를 했습니다.

아래 머드클럽 이회장님의 글을 보셨으면 충분히 현지 상황은 인지가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전 구난작업에 참여하면서 31일 사건이후 부터 지금까지 참으로 따듯하고 우렁찬 우리 동호인들의 화합을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어느누구 남의 일처럼 행동 하는이 없었고 내 하나 내일처럼 희생하여 조속한 시일 내 유가족과 실종되신분의 동료들에게 더 할 나위 없는 소식을 전하려 노력의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어제 밤 실종자의 사체로 예상되는 물체가 가평천을 지나 청평호로 흘러가는것을 두차례나 확인을 한 바 있습니다.

칠흙같은 밤중이고 물안개가 자욱해 뚜렷하고도 명백한 확인은 아니었지만 확률은 상당하다고 현지의 모든분들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소는 남이섬 상류쪽부터 그 일대 대부분입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이제 곧 본격적이고 대대적인 사체인양 작업이 수색작업과 병행하여 진행 될 것입니다.



어쩌면 사체로 보이는 물체가 두번이나 확인이 되었으니 오늘 중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듯 합니다.

허나 최대의 문제는 많은 인원의 투입과 일괄적이면서 아마추어를 벗어난 전문적인 수색(인양)장비와 전문가의 동원입니다.



31일 사건당일부터 어제밤까지 많은 동호회와 동호인들께서 마음을 같이 하셨고 구난에 필요한 식사 및 구호용 물품 또한 성심성의껏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계속해서 이 기운을 이어 갑시다.



전 죄송하게도 오늘 직장근무로 낮시간은 현지 동료들과 수색작업에 같이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부탁 드립니다.

자사업가, 직장인 모두들 휴가철이고 월말정산 그리고 월초라 많이 바쁘시겠지만 얼마정도의 시간이라도 허락이 되시는 동호인들께서는 수색작업에 조금이나마 참여를 같이 해 주시면 아주 좋은 결과를 나타내어 보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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