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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러 가시는 분께 꼭 할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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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병기 작성일04-09-19 12:09 조회1,47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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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하시러 가시는분 많으시죠...

만약 벌초를 하러가는 길이 도로가 아니라 남의 집마당을 지나가야 된다면

간단한 인사정도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 집을 예로 들자면 양돈업을 하고 있는데 방역을 아주 중요시 여깁니다.

하루에 한번은 기본으로 소독을 합니다. 그런곳에 사람들은 대문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아무런 말없이 대문을 넘어서 그냥 들어옵니다. 참 난감합니다.

벌초하겠다는데 하지말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다른 길로 가시라고 하였더니 가까운길 놔 뒤고 왜 먼길로 가야하냐면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오프인중에는 이런분이 없으시라 생각됩니다만 오늘하루도 어이가 없어서..

하소연 하였습니다.



벌초하실때 뱀,벌 조심하세요.

댓글목록

권윤행님의 댓글

권윤행 작성일

넵 맞는 말씀이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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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도 좋지만 남에겐 피해를 줘서는 안돼죠<br />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죠 그런 사소한것부터 지키고 <br />
조상을 모셔야 더 잘 모실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br />
<br />
<br />

강병준님의 댓글

강병준 작성일

저는 합천이고향입니다.<br />
벌초할때는 1박2일로 합니다.<br />
8촌까지 다모여서 하고 고향앞에 밤산이 있습니다. 이밤산은 저희 큰집 1년 수확입니다. <br />
근데 벌초오시는분들이 조금씩 가져가시고 맛을 보는것은 괜찮지만<br />
밤을줍기위해 올려다놓은 마대자루에 한가득씩 가져가십

조병기님의 댓글

조병기 작성일

아쉽습니다. 언제쯤 우리들도 너그러운 마음씨를 가질수 있을런지.<br />
자기 살기 바빠서 남의 눈은 신경쓰지도 않죠.<br />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서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네요.<br />
저도 조금 피해를 보더라도 남을 위해 봉사를 해야겠네요.<br />
욕심만 조금 버리면 될것을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