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갤로퍼 매니아 (롱)배나지라고합니다..



참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하시는군요..



일단 어떤 연유인지는 몰라도 이참에 제가 좋아하는 갤로퍼의 장단점을 적어봅니다..(개인적인 소견과 취향이며 글이 길어 답글로 적습니다..)



일단 오프로드, 투어링, 여행등의 개념을 잘 정립해야 할듯합니다..

락,하드,새미,투어링등의 정확한 구분이 모호하다고 봅니다..



그시대의 흐름(유행)에 락크라이밍이 오프나 하드코어가 될수 있으며 요즘 왠만한 산길이 시멘트 이상의 포장이 되어있는 시골길 여행이 투어링으로 보여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취미이지만 정글랠리같이 통합적인 코스를 좋아하면서 조금은 위험하지만 그 위험을 즐기는 사람도 있으며 락클라이밍, 언덕치기, 도강, 머드, 센드(모래)등 구분적으로 각자가 좋아하는 코스가 있을것이며 무거운 짐을 운반하기 위하여 기어비등을 변경하면서 살아가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든 상기의 문제를 다 포괄하여 딱 뿌러지게 오프에 좋은모빌을 구분할수는 없을것입니다만 개인적 소견으로 종합적 평가를 매긴다면 전 갤로퍼 롱바디에 큰 비중을 둡니다..



물론 락클라이밍에서는 갤로퍼가 단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별도의 셋팅이 필요한 락클라이밍 대회나 랠리 대회등 각종대회는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일반 산에서 즐기는 하드코스나 새미코스등으로 이동할때 보통 많은 온로드를 달려가며 (온로드 60% 정도로 계산하고)

각종코스에 올라갈때 사용되는 순간 출력과 하체의 충격흡수력, (10%)

문제 발생시 응급조치및 부품 공급및 가격, 정비능력..(10%)

위급사태 발생시 전복등에 대한 안전성 (10%)

내부 편리성과 비오프시 대외적 사용성(10%) 이 될수 있겠지요..



물론 다른차량들도 장점이 많으며 외국의 더 좋은 차량들도 있을것입니다만 한국 서민적 입장인 저의 취미를 많이 고려하여 생각했습니다.

(개인적 취미 - 복합 투어링, 캠핑생활, 여가생활, 과속생활..후후)



각종 맴버가 많아 배가 잘 걸리는 점, 전륜 휠트가 많이 안나와 접지력 손실이 단점으로 생각되는 갤로퍼도 나름대로의 하체보강으로 부하를 줄이고 모빌구조를 잘 이해하면서 오프를 한다면 험머(험비)가 부럽지 않은 한국적 오프를 즐기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 정비가 잘되어 있는 갤로퍼 노말 롱바디 경우

언덕치기의 강자라고들 하는 월등한 순간가속력, 최고 150이 넘는 고속주행성, 안락한 승차감과 코너링등의 주행성, L당 10~12키로 정도의 높은 연비성,거리에 10년이 넘는 차량들이 즐비하며 중고차량 전량이 수출되어 폐차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강한 내구성, 잔고장이 없는 유지성등등 갤로퍼 롱바디 매니아로서 자랑?할것이 너무 많습니다..



순정 타이어 이상을 끼울때 파손가능한 문제는 어느 모빌이나 있다고 생각하기에 원칙적 보강이 필요한 큰 타이어 장착에 대한 의견은 적지 않았습니다..



누가 경운기나 트랙터도 잘 튜닝하면 멋진 버기가 된다라더군요..

상기글은 가급적 기본적 구조 상태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다른모빌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라 갤로퍼 골수 매니아로서 간단한 생각을 적을것입니다..



굿로드~